[가평 놀거리 추천] 가평역 레일바이크 풍경 및 리뷰
지난 포스팅에서 가평 놀거리 추천을 해 드린 바 있는데요. 가평역 레일바이크 풍경 및 리뷰 두 번째 시간 계속해 볼게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가평역에서 강경역까지 달리게 되면 그곳을 기점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가 가평 레일바이크인데요. 반면 경강 레일바이크는 반대로 경강에서부터 출발하여 북한강 철교를 지난 뒤 자라목 쉼터에서 회차하는 코스로 정해져 있습니다...
지금은 폐역인 경강역이 그 유명한 영화 편지의 촬영장소로 유명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두 주인공인 박신양과 최진실이 바로 이곳에서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경강역 안에 들어가 보면 이와 관련한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경강역 한편에 마련된 영화 편지와 관련된 액자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당시 풋풋했던 박신양과 최진실의 모습을 보니 편지 내용이 어렴풋이 기억나는 듯합니다.
경강역을 나서면 철로 부근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 있는데요. 얼마나 많은 철도 여행객들이 이곳을 지나쳤을지 상상하기 힘드네요... 전국에 폐역들이 많은데요. 최근 폐역을 관광명소로 탈바꿈하는 선례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해요. 경강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이크 타고 되돌아가는 길, 우연히 선로 옆으로 양들 모형이 바닥에 놓여 있어서 얼른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뒤따라오는 바이크 역시 저희 일행입니다. 가평 춘천여행 1박 2일 동안 저희 가족 8명이 함께 했는데요. 4명씩 나눠서 바이크 두대로 운행 중이랍니다...
가평 레일바이크를 타고 둘러봐야 할 명소 중에 북한강 철교를 빼놓을 수 없지만 또 하나의 명소는 바로 느티나무 터널이라고 해요... 계절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는 느티나무 빼곡한 선로를 따라서 멋진 작품 사진도 남겨 보세요...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요즘이 바로 가을밤이 제철이더라고요. 바이크 타고 달리는 중 우측으로 우뚝 솟은 밤나무에 봄송이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어요.ㅎㅎ 제가 또 밤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드디어 북한강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페달을 밟고 모터를 통해서 시원시원하게 운행해 왔다면 이곳에서부터는 조금 페이스를 줄이고 북한강 뷰를 만끽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북한강 주변에는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있더라고요. 가평에서 청평으로 가는 지방국도 경강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전진해 가는 모터보트, 그리고 웨이크보드에 타고 있는 사람도 보입니다.
북한강뷰와 느티나무 터널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어느새 가평역에 도착하게 되네요. 처음에는 1시간가량 소요된다길래 지루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아니었어요. 온몸 가득 시원한 바람맞으며, 가평의 깨끗한 공기도 마시면서 좋은 뷰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제 생애 레일바이크는 이번이 두 번째랍니다. 첫 번째는 삼척 울진을 가로지르는 레일바이크였는데 이번 가평 레일바이크 역시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또는 소중한 연인끼리 가평 레일파크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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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가평 놀거리 추천] 가평역 레일바이크 풍경 및 리뷰"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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