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성비 짱 맛집 소개: 강화집 강화 로컬맛집, 새벽 3시 오픈해요!!
강화에도 숨겨져 있는 맛집들이 꽤 많습니다. 금문도, 개성손만두, 청설 등등 예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또 다른 맛집 한 곳을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강화읍 중심가에 있는 로컬 맛집인데요. 벌써 50년 전통의 노포 맛집입니다. 바로 '강화집'이 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강화집 이용안내
영업시간: 오전 3시~ 오후 2시
마지막주문: 오후 1시 50분 이전에 부탁드려요...
휴무일: 매주 월요일
주말이라 강화집 앞 도로변에 임시 주차해 놓고 매장으로 들어가 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이렇게 허름해 보이는 건물 1층에 '강화집'이 위치하고 있어요... 메뉴는 유리창에 붙어 있는 메뉴 그대로입니다.ㅎㅎ
아래 테이블에서는 식사하는 일행분들이 계셨는데요. 사실은 주말 낮 시간대로 자리가 없을 줄 알고 지레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많았어요.ㅎㅎ
저희는 텔레비전이 있는 위쪽에 신발 벗고 올라가서 앉아 보았습니다. 방바닥이 따끈따끈해서 좋았어요...
강화집 현관문 앞에 영업시간이 적혀 있어요... 참고해 주세요.
강화집의 특징 중 하나라면 새벽 3시부터 가게 문을 연답니다... 그리고 점심 영업까지 하신 후 오후 2시에 마감이라는 거!!!
일행 네 분이 식사하시는데요. 테이블 위 음식들을 보니 딱 봐도 닭곰탕 3개, 강화집 백반 1개를 주문하셔서 정말 맛있게 드시고 계시더라고요.ㅎㅎ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강화집의 14첩 반찬입니다... 사장님이 쟁반에 반찬을 가득 담아 주셔서 보기만 해도 우와~라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저희는 오늘 백반과 닭곰탕 골고루 시켜 보았습니다. 닭곰탕만 시키면 기본반찬 가짓수가 8개 나오는데요. 백반을 주문하니 반찬이 14개로 늘어납니다.ㅎㅎ
13가지 반찬에 1개 국을 합쳐서 14첩이라고 하는데요. 반찬은 거의 변하지 않고, 국은 매일매일 바뀌어 나온다고 해요.ㅎㅎ
딱 봐도 강화집 반찬 중에 강화도 특산물이 여럿 보이네요. 대표적으로 꽃새우볶음, 밴댕이젓갈, 순무김치 등등...
닭곰탕을 숟가락으로 휘휘 젓고 건져 보니 닭고기 건더기를 많이 넣어주셔서 함께 따라 올라옵니다.ㅎㅎ
백반을 주문했더니 오늘의 국은 콩나물 무국이었어요. 한입 맛을 보니 얼마나 시원하던지, 정말 개운했습니다.ㅎㅎ
바로 요 녀석이 강화특산품인 '순무김치' 되겠습니다. 독특한 뒷맛으로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저는 순무김치 정말 좋아합니다...
강화의 특산품인 밴댕이젓갈입니다. 엄청 짜요... 조금씩만 드세요.ㅎㅎ
강화도의 토양과 해풍을 맞으면서 자란 강화섬쌀인데요. 찰지고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쌀밥 정말 맛있습니다...
젓가락으로 건져보니 닭곰탕 안에 닭고기와 함께 당면도 많이 들어 있었어요...
식사에 열중하는 동안, 어느새 식사하시던 일행분들은 식사를 마치고 나가셨어요... 이렇게 자그마한 강화집이지만 벌써 50년 전통의 강화노포 맛집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인 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나 있어요.ㅎㅎ
닭곰탕 마지막 한 숟가락 크게 떠서 먹으면 클리어...
반찬이 너무 많이 남았길래 아까워서 밥 한공기도 추가했습니다. 총 3 공기 먹은 셈이죠. 그래도 반찬은 남아 있어요.ㅎㅎ
우와... 싸인 중에 제가 좋아하는 츄와 은가은도 왔었네요... 강화집 정말 대단합니다.
차림표는 앞에서 보았던 현관문에 붙어 있던 메뉴 그대로입니다. 닭곰탕, 빽반, 도시락 딱 세 종류인데 가격은 모두 같아요. 균일가 6천 원입니다. 더 놀랐던 건 이 가격이 벌써 십여 년째 인상 없이 쭈욱 유지하고 있는 착한 가격이랍니다...
강화군청 직원들도 자주 식사하러 오는데, 무조건 현금으로 지불한다고 합니다. 워낙 가격이 저렴해서 만약 카드를 내는 분들이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인상해야 할지도 몰라요...
참 오랜만에 보는 배우 이정진입니다... 딱 음식들을 보니 닭곰탕 한 그릇 드셨네요? 며칠 전에 방문했었다고 하더라고요. 남자 사장님이 썰을 풀어 주시는데 그 입담과 구수함, 재치가 장난이 아닙니다.ㅎㅎ 식사하는 중에 사장님의 입담이 또 다른 반찬이 되네요...
주말에 강화집에서 맛있는 한 끼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는데요. 강화의 로컬맛집, 강화 노포식당, 강화 착한 가격 식당인 '강화집'에서 14첩을 즐기실 분들은 백반을, 8첩으로도 충분하고, 진하고 뽀얀 닭국물을 원하신다면 닭곰탕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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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강화도 가성비 짱 맛집 소개: 강화집 강화 로컬맛집, 새벽 3시 오픈해요!!"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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