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가평 필그림하우스 시골풍경 및 조식 메뉴 공개!!
오늘은 가평의 힐링장소로 유명한 필그림하우스(Pilgrim House)의 주변 시골 풍경과 조식 메뉴에 관한 내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매년 한 번씩은 가평여행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필그림하우스 때문이랍니다. 가평에는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드가든, 환상의 드라이브코스, 남이섬, 자라섬, 강촌유원지 등 갈만한 장소가 너무나 많기도 하지만 저희로서는 필그림하우스에서의 숙식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이곳에서 머무는 동안 혼란스럽던 마음도 정리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쉬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힐링이 가능해진다는 것도 매력적인데요. 기독교 계통의 안식처이지만 크리스천이 아닌 분들도 자주 이용할 정도로 필그림하우스는 가평의 힐링 장소로 손색이 없어요.ㅎㅎ
지난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던 것처럼 가평역에서 쏘카를 이용해서 춘천여행을 첫날 다녀오는 바람에 필그림하우스에는 늦은 오후에 들어섰고요... 이제 본격적인 필그림하우스 소개는 둘째 날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볼게요.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기도를 가던 중 유리창을 통해서 바라본 바깥 풍경입니다. 저 먼산 중턱에는 아침안개가 피어나고 있어요. 필그림하우스에서는 순례자의 미덕 중 제일은 바로 경건한 침묵이랍니다... 필그림하우스에서는 잡담이나 큰 소리로 대화하는 건 원칙적으로 자제하셔야 해요. 그래서 어린 미취학 자녀들 동반하는 건 사실 불가합니다. 저희는 워낙 필그림하우스의 이런 경건하고 절제된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편안하고 안락합니다...
필그림하우스 예루살렘동에는 여러 부대시설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좋아하는 공간이 바로 은자식당, 압바암마카페, 그리고 렉치오디비나라는 도서관이랍니다... 압바암마카페 벽면에 초등학생이 그린 천로역정과 관련된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요. 와~~ 초등학생 작품치고는 정말 멋집니다...
아침 조식식사를 위해서 은자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거쳐가는 압바암마 카페의 테이블이 보여서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아직 카페 오픈전이라 아무도 없지만, 카페 오픈 후에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독서하고 조용한 대화를 이어가는 소중한 장소랍니다.ㅎㅎ
순례자들이 식사할 수 있는 은자식당 옆에는 이처럼 야외테라스가 있답니다 테라스 난간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너무나 평온한 시골 풍경이 펼쳐집니다... 드넓은 논과 산,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계곡물 소리도 들려옵니다.
은자식당 입구에는 이처럼 오늘의 메뉴가 놓여져 있어요. 오늘의 식단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ㅎㅎ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침 메뉴는 늘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수프와 각종 야채샐러드, 모닝빵과 시리얼 등으로 구성되어 너무나 좋습니다...
은자식당에서 유리창을 통해서 바깥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요 앞에는 푸른 나무들, 그리고 저 멀리 가평의 빼어난 산들만 바라보아도 고즈넉한 느낌이 들어요.ㅎㅎ
드디어 올해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의 첫 식사를 맞이합니다... 조식식사라 위에서 언급한 바대로 건강식으로 준비되어 있답니다.ㅎㅎ
필그림하우스에서 조식을 이렇게 먹고 나면 바로 뱃속에서 신호(?) 가 와서 편하게 화장실을 갈 수 있고요... 그 덕분에 하루가 너무나도 편안하답니다.ㅎㅎ
조식 먹을 땐 될 수 있으면 샐러드와 토마토를 접시에 듬뿍 담아옵니다.
모닝빵은 2개, 감자도 두개, 그리고 삶은 달걀도 하나 담아 봅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먹어줘야겠죠?ㅎㅎ 작년에는 모닝빵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딸기잼과 버터도 제공되었는데, 아쉽게 요번에 가보니 버터가 사라졌어요.
은자식당 안에서도 식사할 수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특히 아침 고요한 조식을 먹을 때면 식당 야외 테이블에서 먹곤 합니다. 외부 테이블공간에서 바라본 필그림하우스 아래 모습인데요. 계단을 내려가면 침례소가 있답니다. 세례, 침례라는 말 들어 보셨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고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아침 조식 후에는 이처럼 원두커피 한잔으로 커피타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필그림하우스에 있는 동안에는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마저 들어요.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고, 고민과 걱정도 이 순간만큼은 사라져 버려요.ㅎㅎ
은자식당 옆 야외 테라스에는 또다른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해마다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는데요. 필그림하우스가 오픈한 이후 한결같이 이 자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바깥 시골 풍경입니다. 필그림하우스는 가평군 북면 도대리라는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요. 말 그대로 시골 중의 시골과 같아요.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저 멀리 '루디아의 집'이라고 하는 건물도 보입니다. 요양원인지, 아니면 천주교 수녀님들의 원로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필그림하우스 예루살렘동에서 내려다본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적당한 주차 박스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맨 위 필그림하우스 숙소동에도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만차라 마음 편하게 하부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편하답니다. 가평의 가을하늘 참 맑고 깨끗합니다. 저희가 머물던 2박 3일 동안 다른 장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던데, 필그림 하우스에 있는 동안은 선선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ㅎㅎ
저만 간직하고 싶은 가평의 힐링장소 필그림하우스에서 소중한 분들과 잠시 쉬어가시는 건 어떨까요? 삶의 쉼과 안식, 여유로움을 누리면서 또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답니다... 필그림에서의 나머지 여정은 다음 시간에 이어서 다루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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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2023 가평 필그림하우스 시골풍경 및 조식 메뉴 공개!!"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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