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가볼만한곳]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기암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하다!!! 무의도 나들이 2편

[무의도 가볼만한곳]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기암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하다!!! 무의도 나들이 2편

 

 

명절을 보내고 이제 막바지 연휴는 인천에 속해있지만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장소를 가야겠다 다짐하고 그 중에서 무의도로 고고!!! 지난번 포스팅에서 무의도의 명소 하나개 해수욕장, 유원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뒤이어 하나개 해수욕장과 더불어 꼭 방문해 봐야 할 필수코스인 '해상관광탐방로'를 가보려 해요...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고 서 있을때 백사장 왼편 끝에 해상탐방로가 시작되는 지점이 희미하게 보이실 겁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부터 해상탐방로가 출발됩니다...

 

탐방로 시작

 

하나개 해변 좌측 끝에서부터 시작되는 해상탐방로입니다. 지난번 하나개 해수욕장 관련 포스팅 마지막 사진에서 밝혔듯이 이렇게 탐방을 위해 설치된 데크에서부터 왕복 30분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벌써 탐방로를 왕복하고 오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바위와 갯벌

 

해상탐방로 데크를 따라서 우측으로 바위와 수많은 돌들, 그리고 갯벌체험을 하는 이용객들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지금은 썰물이라 뭍이 드러나 있지만 만조가 되면 여기는 다 잠긴다는 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갯벌체험 하시다가도 반드시 만조시각은 꼭 확인해 보셔야 해요... 안 그러면 큰일납니다!!!

 

환상의 길,숲길 이정표

 

환상의 길과 숲길로 가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요... 저희는 환상의 길로 향할 겁니다.

 

탐방로 이용시간

 

무의도 안내도 앞에서 또 다시 갈림길입니다. 해상탐방로로 가시려면 오른쪽 길로 가셔야 해요... 즉 해안데크가 설치된 곳으로 말입니다.ㅎㅎ 다음에 방문하면 그때는 왼편 숲길로 가보려 해요.

 

여기서 잠깐!!! 무의도 해상탐방로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시각으로 정해져 있는건 아니며, 일출시~일몰시 까지만 해안데크를 거닐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해 주세요. 해가 서산으로 기울고 금세 어두워지는데 탐방로에서 걷다가 낙상사고 나면 정말 큰일난답니다... 해가 하늘에 떠 있는 동안에만 이용해 주시는 거 약속!!!

 

내려가는 길

 

해상탐방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저 멀리 서해바다가 보입니다...

 

내려가는 계단

 

본격적으로 해상탐방로를 감상하기 위해 이 내리막 계단을 통과해야 합니다. 자칫 위험할 수 있으니 난간을 붙잡고 내려오셔야 해요... 끝없이 펼쳐지는 해상데크도 정말 잘 만들어 놓았네요.

 

나비 한마리

 

내리막 계단 좌측 풀숲에서 나비 한마리를 발견하고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탐방로 좌측 암석

 

기암괴석들로 이뤄진 신비한 광경들... 그리고 그 옆으로 설치된 해안데크!!! 무의도 해안탐방길 정말 압권입니다...

 

기이한 바위

 

해안탐방로를 지나가면서 보게 되는 수많은 기이한 바위며, 괴상스러운 돌들 엄청 많이 보게 되는데요. 바위에도 이름이 있답니다.ㅎㅎ 

 

탐방로 직진중

 

다행히 지나가는 탐방객이 없어서 순식간에 인증샷 한장 남겨 봅니다... 탐방로에서 사진 찍을 땐 속도전이 생명!!! 워낙 탐방객들이 많아서 타이밍 포착과 함께 눈치가 빨라야 한답니다.ㅎㅎ

 

기암들

 

또 다시 신비한 암석들을 바라봅니다... 이 바위의 이름은 뭘까요???

 

사자바위

 

제가 확실하게 아는 바위가 드디어 나타났어요. 저 앞에 바위 이름은 '사자바위'랍니다... ㅎㅎ

 

바위들 안내도

 

해안데크를 따라서 탐방을 가다보면 잠시 벤치가 나타나고 그 앞에는 바위의 이름과 유래가 안내도로 설치되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두꺼비바위

 

그 중 하나... 저 앞에 보면 '두꺼비바위'가 있다고 하는데요. 눈 씻고 찾아봐도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제 관찰력이 부족해서일까요? ㅎㅎ

 

암벽등반중

 

한참 탐방길을 걷고 있는데 진행방향 좌측으로 암벽에 매달려 있는 한 사람과 그를 지켜보는 무리들... 암벽등반 동호회 회원들 같더라고요... 서로 격려하고 코치하면서 저마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힘쓰는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이분들도 만조 시간 알고 있겠죠?ㅎㅎ 

 

독수리? 갈매기?

 

탐방로 해안데크 곳곳에 독수리인지 또는 갈매기인지 어쨌든 새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어요... 독수리가 맞겠죠? 저 바닥에 뭍이 드러나 있는 거 보이시죠? 만조가 되면 어김없이 물이 구석구석 들이닥쳐 해안데크를 걷는 느낌이 또 색다르답니다.ㅎㅎ 

 

망원경으로 멀리보자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해안데크에는 두군데 각각 2개씩 총 4개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망원경을 이용하려면 요금을 내야 하나 생각했는데 공짜였어요. 누구든지 무료로 저 멀리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 떠 있는 어선들과 선원들의 모습도 보여 신기했어요...ㅋㅋ

 

마지막 커브길 전

 

이제 해안탐방로 3/4 지점까지 온 듯 해요. 조금만 더 가면 종점이 나타나겠죠? 이게 사실 초행길은 항상 멀어 보이잖아요. 가다가도 끝이 안나오는 듯 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참 수월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초행 탐방길도 제겐 그랬답니다.ㅎㅎ

 

탐방로 종점도착

 

아!!! 드디어 길었던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처음 여정을 끝난건 아니고... 종점까지 도달했어요. 뭔가 굉장히 뿌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떻게 온 종점이자 반환점인데 잠시 이곳에 들렀다가 재충전해서 되돌아가 보아야겠습니다.

 

종점 바닥

 

이미 저희보다 먼저 이곳에 도착한 많은 이들이 한가로이 앉아서 쉬고 계셨어요... 만조가 되면 이곳도 바닷물로 찰랑찰랑 한다는 거 기억해 주세요. 

 

무의도에서 꼭 가보셔야 할 두 장소, 하나개유원지와 해상관광탐방로는 뗄래야 뗄 수 없답니다. 하나개 해변 끝에서 해상탐방로가 시작되니까 말입니다... 이 두 장소는 꼭 방문해 보셔야 후회가 없다는 거 기억해 주세요...

 

저희가 해상탐방로를 거닐때는 만조시간이 남아 있어서 탐방로 밑으로 물은 없고 뭍이 드러났었는데요. 이날 만조시각이 5시 쯤이라 오후 늦게 도착하신 분들은 해상탐방로 밑으로 유유히 흐르는 바닷물을 감상하실 수 있었을 겁니다...

 

해상탐방로 밑으로 물이 가득차 있는 시간대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무의도의 만조시각을 꼭 확인해 주시기를 바래요.

 

해상탐방로를 종점까지 다녀서 찍고 왕복하는데까지 통상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정도랍니다. 주변의 경관을 천천히 감상하면서 걷는다 해도 30분 정도면 충분할 거 같았어요... 그러고보니 저희가 해상탐방로 다녀오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랩타입을 재 볼걸 그랬다는 후회가...

 

워낙 예쁜 사진들이 많아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에 관한 포스팅은 한편으로는 어려울 듯 합니다. 다음 시간에 이어서 소개해 드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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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무의도 가볼만한곳]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기암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하다!!! 무의도 나들이 2편"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는데요.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 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