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지는 방법 알아보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생활 속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지는 방법 알아보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유해물질 썸네일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다양한 오염물질과 유해물질, 잔류물질 등에 노출되고 접촉하게 됩니다. 그 어느 장소를 가든 간에 이러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물질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유해물질의 주요 노출원과 노출경로를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또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이러한 여러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오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유해물질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유해물질 5가지 

 

 

1) 비스페놀 A

 

비스페놀 A는 다양한 플라스틱 재질의 제품 또는 식품용 캔의 내부 코팅등에 사용됩니다. 이러한 식품의 용기, 포장재 사용을 통해서 그리고 생활용품이나 오염된 환경과 집먼지를 통해서 우리 몸속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비스페놀 A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눈과 기관지가 손상되거나 염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고 있어요. 비스페놀류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 고온에서 사용금지, 전자레인지 사용가능 여부 확인하기, 뜨거운 음식은 내열성 식기에 옮겨 담기, 감열식 영수증 만진후 손 씻기 등이 중요합니다.

 

 

2) 카드뮴

 

카드뮴(Cadmium)은 은백색의 광택을 띠는 금속입니다. 건전지, 페인트 등의 제조에 사용되며 금속 용기, 도자기 용기 등에 미량 오염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식품에 의하여 대부분 노출되며, 흡연, 물, 생활용품, 공기 등에 의해서도 노출될 수 있다고 해요. 카드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장에서 흡수되어 여러 장기로 이동하여 축적되는데 주요 노출 장기는 간과 신장입니다. 특히 신장에 가장 많이 축적되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장을 손상시키고 뼛 속의 미네랄을 제거하여 뼈의 밀도와 강도 등을 감소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카드뮴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 금연, 올바른 식습관, 녹차 섭취 등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활습관 중에서 폐건전지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분리 배출해야 하며 아이들이 가지고 놀지 않도록 해야 해요.

 

 

3)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 성분은 인체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로 유명합니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가소제로 사용되는 물질이랍니다. 가소제가 사용된 기구나 용기를 사용할 때는 100도가 넘는 온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뜨거운 음식들은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나 내열온도가 높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도록 합니다. 이외에도 집 먼지에도 프탈레이트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집안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환기해 주며, 공기청정기나 공기정화 식물들을 배치하는 곳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파라벤 

 

파라벤은 항균작용이 있기 때문에 식품과 화장품 등의 보존제로 빈번하게 사용됩니다.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허용 기준은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인체 위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만 3세 이하 영유아의 경우 파라벤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답니다. 기저귀 사용 부위는 파라벤 흡수율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기저귀가 닿은 부위에는 파라벤이 든 기초화장품 등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5) 폴리염화비페닐

 

폴리염화비페닐은 인체 면역계, 신경계, 내분비계 등에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오염물질입니다. 동물이나 사람의 몸속에서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하는 물질로서 인체에 들어갔을 때 간과 피부에 상해를 입힙니다. 육류와 어류 등 주로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껍질과 내장 등 지방 부위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기름에 튀기기보다는 물에 끓이거나 삶아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이요리를 할 때는 식품을 그릴이나 오븐 위에 놓아 지방이 가급적 많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요리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폴리염화비페닐이 생성될 수 있는 불법소각 금지 및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환경오염을 줄이고 인체노출을 줄일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있던 유해물질이 많은데요. 이에 관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전문정보-유해물질 경로를 통해서 확인해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노화의 종말’의 저자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대학교 유전학 교수는 그의 책에서 젊음을 유지하는 6가지 방법 중 마지막 요소로 유해물질 피하는 것을 꼽고 있어요. 그만큼 유해물질과 건강의 상관관계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해물질의 주요 노출원과 노출경로, 그리고 생활 속에서 유해물질을 가급적 피하는 방법을 잘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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