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궁궐 데이트 추천 - 광화문 경복궁 근정전 방문 후기!!

서울 궁궐 데이트 추천 - 광화문 경복궁 근정전 방문 후기!!

 

오늘은 서울 궁궐 데이트 추천 장소 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궁이었던 경복궁입니다. 그럼 오늘 경복궁 방문 후기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의 정문인 중화문은 대한문으로 들어와 일직선상으로 금천교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보이는데요. 그에 반해서 경복궁은 정문인 광화문에서 홍례문, 그리고 대표적인 정전인 근정전의 정문 근정문까지 일직선으로 뻗어 있습니다. 덕수궁은 원래 궁궐이 아닌 곳을 확장하면서 지은 반면, 경복궁은 예법에 따라서 반듯하게 구획하였기 때문이랍니다... 

 

쪽문

 

경복궁에 입장하는 문은 여러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통인시장 앞 도로인 효자로의 초입에서 횡단보도를 건넌 후 바로 쪽문을 통해서 진입해 보았습니다...

 

용성문

 

국립고궁박물관을 지나서 본격적으로 경복궁 안으로 들어가려면 문을 넘어서야 하는데요. 이 문은 '용성문'이라고 합니다... 한복 입은 분들은 대부분 외국인 관람객들이더라고요.ㅎㅎ

 

광화문

 

저희는 쪽문을 통해서 경복궁에 입장했지만, 원래는 광화문에서부터 일직선상으로 쭉 뻗어있는 경복궁을 걸어가는 방법이 일반적이랍니다... 광화문 앞에 서서 오랜만에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호위병

 

경복궁 광화문 아에도 수문장들이 든든하게 성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내국인이 보기에도 신기한데 외국인들 눈에는 더 신기하게 보일 겁니다.ㅎㅎ 수문장들과 함께 사진 찍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홍례문 앞마당

 

광화문을 지나면 계속해서 문들이 나타납니다. 저기 보이는 문은 '홍례문'입니다. 2층으로 되어 있는 목조건축물인데요. 흥례라는 말은 "예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매표소

 

경복궁 투어를 위해서는 우선 매표소에서 경복궁 관람권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입장권 인증

 

경복궁 입장료는 3천원입니다. 덕수궁이 1천 원이었는데요. 워낙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기 때문에 3천 원이면 적당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관람권을 인증해 봅니다.ㅎㅎ

 

흥례문 위엄

 

경복궁의 정문인 흥례문에서는 구입한 관람권을 QR코드 스캔하고 입장하실 수 있어요...

 

입장방향

 

경복궁에 왜 한복착용자들이 많은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한복 의상을 입고 방문하면 입장료 없이 공짜로 입장이 가능합니다.ㅎㅎ 흥례문 앞에는 이처럼 일반관람권, 한복착용자 입구가 다르게 되어 있답니다...

 

근정문이 보이다

 

평일인데도 역시 고궁을 관람하려는 인파가 엄청나더라고요... 다음으로 지날 문은 근정문입니다... 조선시대 임금과 문무백관들이 국사를 돌보던 바로 그 장소, 근정전의 정문입니다... 

 

근정문과 하늘

 

각각의 문 앞에는 안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굉장히 넓습니다. 저 멀리 어렴풋이 보이는 산은 인왕산입니다... 주산인 북악산의 좌측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근정문 현판

 

이곳은 근정문입니다. 근정전의 남문으로 좌우로 행각이 둘러싸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건물입니다...

 

근정전 앞뜰

 

경복궁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 하나를 꼽는다면 바로 '근정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정'이라는 이름은 천하의 일을 부지런히 하여 잘 다스리다 라는 뜻으로, 궁궐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격식을 갖춘 건물로 면적도 가장 넓게 차지하고 있어요... 

 

용좌

 

조선시대 임금이 국사를 돌보던 바로 그 자리를 가리켜서 '용좌' 또는 '어좌'라고 하더라고요... 어좌 뒤에 그림이 하나 보이시죠? 이는 왕권을 상징하는 해와 달, 다섯 봉우리의 산이 그려진 '일월오봉도'라고 합니다. 

 

정전 풍경

 

이곳 근정전에서 조선 시대 임금 중 이성계의 아들이었던 2대 임금 '정종'을 비롯하여 세종, 세조, 중종, 선조 등이 왕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사정전

 

이곳은 '사정전'입니다. '사정'이라 함은 '선정을 깊이 생각하다'라는 뜻으로, 왕이 신하들과 함께 일상 업무를 보던 공식 집무실인 편전입니다. 

 

만춘전

 

사정전 좌우에는 만춘전과 천추전의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 사진은 '만춘전'입니다. 

 

건물 처마

 

경복궁에는 정말 다양하고 많은 건물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각각의 건물 처마 위로는 푸른 하늘이 펼쳐져요. 풍수지리상으로도 정말 기막힌 명당 자리에 경복궁이 세워져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경복'의 이름은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해요...

 

강령전

 

위 건물은 강녕전인데요. 수학여행인지 소풍을 나온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장소로도 이만한 곳이 없죠.ㅎㅎ '강녕'은 '편안하고 건강하다'라는 뜻인데요. 왕이 일상생활을 하던 침전인데 가장 적당한 이름으로 지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강령전 내부

 

강녕전 내부를 살짝 볼 수 있었어요.. 왕은 이곳에서 독서와 휴식 등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신하들과 은밀한 정무를 보기도 하였다고 해요... 9개의 방을 구성하여 가운데 방은 왕이 사용하고, 주위의 방에는 상궁들이 숙직하였습니다. 건물 아에는 넓은 월대가 있고, 지붕 위에 용마루가 없는 건물입니다...

 

교태전 현판

 

'교태전' 현판이 보이시죠? '교태'라는 말은 '천지, 음양이 잘 어울려 태평을 이루다'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교태전은 궁궐의 가장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서, 왕비의 생활공간이기 때문에 중궁전이라고도 부릅니다...

 

인왕산이 보이다

 

경복궁 투어를 하면서 각각의 건물들을 구경하다 보니 저 멀리 인왕산이 보입니다.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으로 삼고, 인왕산을 우백호로 삼았다고 해요... 경복궁 투어를 마치고 나면 다음에는 인왕산 산행과 둘레길 탐방기에 대해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복궁 방문 후기 두 번째 내용은 다음 시간에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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