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 고궁 창덕궁 낙선재&인정전 방문 후기!! [후원관람 방법]
오늘은 서울 5대 고궁인 창덕궁 낙선재와 인정전 방문 후기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창덕궁 후원 관람 방법도 살짝 다루어 볼게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기존에 창덕궁 포스팅을 두 번 포스팅해 보았는데요. 아직 다루지 않았던 낙선재와 인정전 방문했던 내용도 오늘 다루어 보겠습니다.
창덕궁 성정각을 지나면 후원 매표소가 나타납니다. 창덕궁 정문 매표소가 있는데 왜 이곳에 또 매표소가 있는지 궁금했는데요. 이곳에서는 창경궁과 창덕궁 후원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 앞에는 배너 하나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지난 6월 1일부터 후원 매표소에서는 종전 오전 9시부터 후원 관람권 구입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9시 30분부터 후원관람권 구입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는 거 참고해 주세요...
창덕궁 후원 매표소의 모습입니다.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티켓 구매도 가능한데요. 혹시 안내사항이나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은 유인티켓 창구에서 직원분에게 여쭈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후원 관람은 가능한 시간이 안내되고 있어요. 관람객 정원이 차게 되면 관람하고 싶어도 하실 수 없으니 남은 인원을 체크하고 티켓을 구매하셔야 해요...
후원 매표소를 지나게 되면 이처럼 후원입구와 창경궁 입구로 나누어집니다. 창덕궁 후원 티켓 구매자는 왼쪽으로, 창경궁 티켓 구매자는 오른쪽 입구로 진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창경궁 입구에 세워진 문을 '함양문'이라고 하는데요. 창덕궁과 창경궁을 연결하는 문이며, 창덕궁 관물헌의 동쪽, 창경궁 통명전의 서쪽 언덕에 세워져 있답니다...
후원까지 둘러보기에는 시간대가 애매해서 신랑과 저는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아마도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 즈음에 재방문하려고 해요... 다시 창덕궁으로 돌아가는 길, 창덕궁의 중요한 건물 중 하나인 '낙선재'를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낙선재 일원에 대한 안내문을 우선 참고해 봅니다.
바로 이곳이 낙선재 일원이랍니다... 낙선재 주변에 지어진 건물들을 가리켜서 낙선재 권역 또는 일원이라고 하는데요. 크게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취운정 등이 여기에 속한다고 해요.
낙선재의 정문인 '장낙문'을 통해서 낙선재로 들어와 보았습니다. 낙선재의 풍경이 상당히 고풍스럽고 예스럽습니다. 그리고 창덕궁의 다른 건물들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 있더라고요. 사실 낙선재는 1847년(헌종 13년)에 지어진 조선후기의 건축양식을 따랐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게다가 창덕궁의 궁궐 양식이 아니라 조선 후기 사대부의 한옥 양식이 많이 보입니다...
낙선재 뒤쪽으로는 화초, 석물, 꽃담 굴뚝 등으로 가꾸어진 아름다운 화계와 그 위의 꽃담 너머로는 상량정, 한정당, 취운정 등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낙선재 곳곳의 건물들을 둘러보다가 잠시 걸터앉아 쉬고 있는 중입니다.
낙선재의 '낙선'이라는 말은 선을 즐긴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낙선재는 헌종이 조선 24대 임금이었던 헌종이 후궁 경빈 김씨를 맞이하며 만들었는데요.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로 사용하였고 석복헌은 경빈의 처소, 수강재는 당시 대왕대비였던 순원황후 김씨의 처소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낙선재 투어를 마치고 다시금 창덕궁 쪽으로 돌아가는데 좌측으로 넓게 각각의 과실나무들이 심어져 있더라고요. 매화나무의 매실이 잘 익어가고 있길래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가을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그때의 느낌은 사뭇다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창덕궁까지 와서 정전인 '인정전'을 둘러보지 않을 수 없죠. 바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경복궁의 근정전처럼 창덕궁의 인정전 역시 뭔가 근엄한 분위기를 드러냅니다...
인정전 안뜰에는 각각의 품계석이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세워져 있어요... 저희도 신기한데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는 더더욱 신기하게 생각될 듯 해요.
각각의 품계대로 뒤에서부터 차례대로 세워져 있는 품계석입니다. 정육품부터 그 앞으로는 정오품, 그렇게 맨 앞에는 정일품이 자리하게 됩니다...
정일품입니다. 조선시대 문관의 최고품계가 바로 정일품입니다. 삼정승들이 바로 이에 속하게 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국무총리, 국회의장 등의 서열이 바로 정일품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일품 품계석에 손을 잠시 얹고 그 기운을 받아 봅니다.ㅎㅎ
인정전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궁중 연회 등 중요한 국가행사를 치르던 곳입니다. '인정'은 어진 정치라는 뜻인데요. 인정전 안에는 임금이 앉는 어좌 또는 옥좌가 놓여 있고 그 뒤로는 일월오봉도 병풍이 세워져 있습니다...
인정전의 내부 풍경입니다. 인정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0년 광해군 2년에 재건, 1803년에 소실된 것을 다음 해에 복원하였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해요...
낙선재와 인정전까지 꼼꼼하게 둘러보고 난 다음,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앞으로 나와 보았습니다...
창덕궁 투어를 마치고 안국역 방면으로 걸어가려는데 창덕궁 정문 매표소 앞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무슨 일이 있나 싶어 바라보았는데 이게 웬일이죠? 미스터트롯 시즌1 TOP7에 들었던 가수 장민호 님이 있더라고요. 무슨 촬영하나 보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길거리 노래 토크 프로그램인 장민호, 장성규의 2장 1절이라는 촬영날 방문했나 봐요... 오랜만의 연예인 실물 영접이라 신기하더라고요.ㅎㅎ 브라운관으로 볼 때랑 장민호 님 실물도 똑같네요...
무더운 여름 야외 고궁 방문이 힘들 텐데요. 조금 날이 선선해지는 가을날 창덕궁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도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창덕궁에서 아직 못 가 보았던 후원관람도 꼭 해 보려고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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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서울 5대 고궁 창덕궁 낙선재&인정전 방문 후기!! [후원관람 방법]"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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