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라 핫플 소개: 청라커넬웨이 수변공원... [feat.청라커넬웨이애비뉴 종로서적]
지난 주말 아주 오랜만에 인천청라에 다녀왔는데요. 사실 방문의 목적은 맛있는 김밥이 생각나서 바르다김선생을 방문하고, 종로서적에서 필요한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내비를 찍고 가 보니, 제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인천 청라신도시의 핫플을 제가 다녀왔더라고요.ㅋㅋ 오늘은 청라 핫플을 한 곳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청라커넬웨이가 그렇게 유명한지 잘 몰랐는데요. 어쨌든 요즘 핫한 트렌드가 바로 수변 조망 주변 상권인 것 같더라고요.
청라커넬웨이 좌우편에 큰 복합 쇼핑몰이 두 개나 위치하고 있는데요. 바로 확인해 보실게요.ㅎㅎ
청라커넬웨이 위로는 청라에메랄드로가 있어요. 저는 주말에 이곳을 찾았는데요. 도로변 갓길에 차량들이 쭉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주말에 한정해서 갓길 주차가 허용되는 듯했습니다. 이곳이 청라의 핫플인지 모르고 방문했는데요... 운이 좋았네요.ㅎㅎ
위 사진 좌측 건물이 '청라커넬애비뉴', 수변 우측 건물은 '지젤엠'입니다...
청라의 젖줄 같은 수변공원의 모습입니다. 물을 끼고 있는 상권들이 최근 핫템으로 집중 조명되는 듯해요...
위 건물은 지젤엠청라의 모습입니다. 두손건설이 지은 지하 3층에서부터 지상 5층 규모인데요. 대형 멀티플렉스인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으며 컨벤션센터와 스포츠 센터도 있어요...
위 에메랄드로에서 계단을 통해서 이처럼 수변공원 쪽으로 내려섰는데 물살을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는 카누 커플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라 순발력 있게 찍긴 했는데 세워둔 자전거로 인해서 잘 보이지 않네요.ㅎㅎ
이 건물은 지젤엠청라와 맞닿아있는 청라커넬애비뉴랍니다... 제 오늘 방문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ㅋㅋ
커넬애비뉴 정문 앞에는 곰돌이 마스코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요...
지젤엠청라와 커넬애비뉴 사이로 보이는 수변 호수공원의 풍경입니다...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분수가 나오는 모습만 보는 것으로도 시원해지는 듯해요.ㅎㅎ
청라는 한자어로 청라(靑羅)라고 해서 '푸른 보석'이라는 이름을 마케팅 차원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그래서 청라 1동~3동까지 각각 보석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이곳 '에메랄드존'은 청라 1동, '루비존'은 청라 2동, '사파이어존'은 청라 3동 이처럼 말이죠.ㅎㅎ
그러나 원래 청라도는 섬이었고 해안매립에 의해서 뭍으로 육화된 경우인데요... 뭍으로 메워지기 전 섬의 모습이 마치 댕댕이덩굴처럼 뻗어있고, 푸른 넝쿨과 관목들이 많은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청라의 이름은 우거질 청(菁), 그물 나(蘿)를 사용해서 청라(菁蘿)라고 했는데 청라신도시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마케팅 차원에서 달라진 건 많이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청라 핫플 구경도 좀 했으니 이제 원래 방문 목적으로 돌아가야죠... 커넬애비뉴 정문으로 들어가면 1층에 바로 종로서적이 입점해 있어요...
1층 로비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종로서적이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종로서적 청라점에는 베스트셀러만 따로 모아둔 코너가 있습니다... 요즘은 어떤 도서가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는지 궁금해서 쭉 둘러보았어요...
앗... 그러고 보니 벌써 20년 전에 출간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서적,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가 특별 기념판으로 출간되었네요...
종로서적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아이들의 모습도 꽤 발견됩니다. 독서의 습관은 어릴 때부터!!!
꼬마 손님들이 정말 좋아할 예쁜 액세서리들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종로서적 청라점이 너무 좋았던 건 이처럼 곳곳에 편하게 독서할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다른 서점의 경우 책 읽기 좋은 공간은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질만한데 이곳은 너무 수월해서(?) 아주아주 좋았답니다. 하루 날 잡아서 책 한 권 독파하고 싶은 소망도 생기더라고요.ㅎㅎ
다만 독서 테이블을 이용하실 때 주의사항이 있으니 꼭 준수해 주셔야 해요... 그중에 하나, 책은 꼭 1인 1권씩만 가져다가 보셔야 합니다.ㅎㅎ
종로서적의 많은 독서 애호가들이 제각각 취향 따라, 목적에 맞게 책을 고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평균 독서량이 태부족인 상황이죠.. 모두들 탐색이나 웹서핑이 아닌 사색과 독서에 맛을 들였으면 좋겠네요.ㅎㅎ
종로서적 청라점에는 이처럼 마이셀프 앳홈이라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기린 두 마리와 그림책 등 키즈존이 펼쳐져 있어요...
종로서적 청라점에 요즘 핫한 어린이 동화책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종로서적 청라점 계산대 코너입니다... 저도 이날 두 권의 책을 구입했답니다.ㅎㅎ 참 오랜만의 오프라인 구입이네요...
앗!!! 계산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순정만화들 사이로 눈에 익은 캐릭터들이 보이네요... 이들은 남매지간인 '탄지로'와 '네즈코'입니다... '귀멸학원' 도 사고 싶었는데 꾹 참았어요.ㅋㅋ
건물 밖으로 나오니 커넬애비뉴에 종로서적 간판이 한자로 되어 있더라고요... 주변에 맛집들과 카페들도 입점해 있어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어요. 청라커넬애비뉴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이라면 주말에 한번 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책 읽기도 딱이니까요...
커넬웨이 주변으로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데요. 그중에 보광건설의 브랜드 골드클래스도 보이더라고요... 뒤에 보이는 구름이 너무 멋지게 나와 주었네요.ㅎㅎ 커넬웨이 수변 인접 상가들도 유동인구가 보장되어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호수뷰, 레이크뷰 조망을 가진 청라의 아파트들도 매력적인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청라의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 청라커넬웨이에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한번 방문해 보신다면 어떨까요? 커넬웨이 수변 양쪽에 위치한 지젤엠과 커넬애비뉴에도 맛집들이 즐비하니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듯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종로서적 청라점에서 평소 읽고 싶으셨던 책도 독서대에서 편안하게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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