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만한 곳 무의도 실미도 유원지... 인천 섬 나들이, 실미도 바닷길!!
인천 가볼만한 장소가 참 많이 있습니다. 저도 작년 여름부터 계속해서 인천 섬 나들이를 하는 중이랍니다. 강화도, 석모도, 교동도, 영종도, 잠진도, 무의도, 소무의도 등을 거쳤고 오늘 드디어 실미도에 방문하게 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무의도 하나개 해변이 원래 방문 예정이었는데 무의도 도착하는 순간 실미도 이정표를 보면서 살짝 마음이 기울었어요... 여름휴가 시즌이라 차도 휴가객들도 많을 줄 알았는데 평일오전이라 그런지 차량정체 없이 순탄하게 도착했습니다.
실미도 유원지 초입에 설치되어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료 및 주차비를 내 다음 실미도 유원지 백사장에 나와 봅니다... 군데 군데 차박,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만 전체적으로 한산한 편이었어요.ㅎㅎ
백사장엔 갈매기들이 자신들의 구역에서 존재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어요... 조심조심 갈매기들에게 접근한 뒤 줌인 해서 찍었는데요. 뭔가 인기척을 느꼈는지 한 녀석이 날갯짓을 시작하더니 자리를 뜹니다.ㅎㅎ
실미도 해변 백사장 중간에 이처럼 바위 무덤들이 널려 있어요...
오랜만에 눈으로 바라보는 서해바다입니다... 깨끗하지도 않고 파도의 느낌도 동해바다와는 사뭇 다르지만, 그럼에도 탁 트인 실미도 해변에서 바다멍 해 봅니다.ㅎㅎ
실미도 해변 우측 끝에는 해안데크길이 갖춰져 있습니다. 큰무리 선착장으로 갈 수도 있고, 국사봉으로 가는 산 둘레길도 있는데요. 이 길이 바로 국사봉 가는 길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중간중간 움푹 패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이처럼 해안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마치 무의도 하나개 해변의 해상탐방로를 보는 듯해요. 다만 최근 방치되었는지 접근 자체가 불가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이 바로 '실미도'입니다. 저는 실미도 유원지, 실미도 해수욕장이라길래 이곳이 실미도인가? 분명 무의대교를 통해서 무의도에 들어왔는데 바다 건너가는 느낌도 없었는데 실미도는 또 뭐지? 의아했는데 모든 의문점이 한 번에 풀리더라고요...
실미도가 바라다 보이는 바로 제가 서 있는 이 해변이 실미도 해변, 실미도 유원지, 실미도 해수욕장이랍니다...ㅎㅎ
실미도 백사장 중간중간 특이한 것들, 마치 바위에 붙어있는 석화같아 보이는 것이 신기해 한참 쳐다보는 중이랍니다.ㅎㅎ
실미도 해변에서 제 눈에 포착된 하얀색감의 조개껍질입니다.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물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라던 노랫말이 떠오르는 순간입니다.ㅎㅎ
갯벌체험을 위한 매표소입니다... 큰 무리 어촌계 유어장에서 바지락 채취하는 등, 갯벌체험을 하려면 입장료를 지불한 뒤 체험할 수 있습니다.
중학생 이상의 대인은 1만원 채취할 수 있는 바지락 무게는 2kg를 넘길 수 없고요.
초등학생 이하의 소인은 2천원 채취할 수 있는 바지락 무게는 1kg를 넘길 수 없답니다... 참고하세요.ㅎㅎ
큰 무리 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 안내도를 보니 체험장소가 두 곳인가 봐요.
실미도 남측수역 제1유어장, 그리고 실미도 북측지역에 제2유어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제가 밟고 서 있는 이곳은 무의도 실미도 해변이고요. 바닷길을 통해서 저 멀리 섬으로 넘어가면 실미도로 향하게 됩니다... 실미도에서는 수산물 채취가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ㅎㅎ
실미도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바닷길을 걷는 위중에 바닥의 말뜩 위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갈매기 한 마리가 저희를 반겨주는 듯합니다.ㅎㅎ
드디어 실미도에 난생처음으로 상륙(?) 해 보았습니다... 별다른 감회는 없더라고요.ㅎㅎ 바닷길을 통해서 걸어 들어와 그런 걸까요?
실미도에서 바라보이는 독특한 광경이 있는데요. 저 멀리 무의도 뒤쪽에 교각이 보이시죠? 바로 제가 무의도 진입할 때 넘어온 무의대교랍니다.ㅎㅎ 영종도에서 잠진도, 잠진도에서 무의도를 넘어오려면 반드시 이 길이 아니면 무의도에 올 수 없답니다...
실미도에서 바라보는 무의도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바닷길이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물때가 바뀌면 금세 물이 들어차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물때를 잘 체크하면서 바닷길을 이용해 주셔야 해요...
실미도 초입에는 이처럼 바닥에 온통 조개무덤과 석화 껍데기로 가득 차 있어요. 이들을 밟고 걸을 때마다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제 귓가에도 들려온답니다.ㅎㅎ
무의도에 돌아온 뒤, 땀을 식히고 차 안에서 에어컨을 틀고 한참 쉬고 있는데 다시금 실미도를 바라보니 어느새 바닷길이 사라졌어요. 물때가 바뀌었나 봅니다... 저희는 물때를 모르고 우연히 시간을 맞춰 실미도까지 걸어서 다녀왔지만 실미도 가실 분들은 물때를 반드시 체크하고 들어오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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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인천 가볼 만한 곳 무의도 실미도 유원지... 인천 섬 나들이, 실미도 바닷길!!"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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