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커피집 - 동인천 신포동 [팟알] 방문 리뷰.. 아메리카노와 카스테라 세트!!

인천 중구청 커피집 - 동인천 신포동 [팟알] 방문 리뷰.. 아메리카노와 카스텔라 세트!!

 

오늘은 인천 중구청 근처에 위치한 커피집을 소개해 드려 볼게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일본식 목조카페인데요. 바로 '팟알'이라는 매장입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카스텔라 세트를 주문해서 먹어 보았는데요. 오늘 내돈내산 솔직리뷰 남겨 볼게요. 그럼 오늘의 내용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팟알 매장 정보

 

매장주소: 인천 중구 신포로 27번 길 96-2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20:00 라스트오더)
매장전화: 032-777-8686 (번호 클릭 시 자동연결됩니다.)

 

중구청 거리

 

인천 중구청을 지나서 이처럼 일방통행 방향으로 걷다 보면 팟알 매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뭔가 이 거리 자체가 마치 근대화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팟알 건물

 

드디어 팟알 매장에 도착했어요... 인천 국가지정등록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일본식 목조주택을 카페로 활용하고 있는 팟알입니다. 신포동 개항로 주변에는 이런 일본식 목조주택을 활용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요...

 

대화조 사무소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는 팟알 건물입니다. 구 대화조 사무소 건물은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880년대 말에서 1890년대 초에 지어졌으니 벌써 130년도 더 된 건물이네요. 건물이 지어진 초기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건축사적으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팟알 간판

 

팟알이라는 이름대로 팥빙수와 단팥죽 등 팥이 들어간 메뉴가 인기메뉴로 자리 잡고 있어요. 매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뭔가 외관에서부터 풍기는 분위기가 차분한 모습입니다. 잔뜩 기대가 됩니다.ㅎㅎ

 

팟알 안내공지

 

팟알을 이용하는 고객들께 알리는 당부 공지가 적혀 있어요... 1880년대 말에서 1890년대 초에 지어진 오래된 목조주택이라 조심해서 살살 걸어달라는 공지가 있더라고요.ㅎㅎ 

 

여기 적혀 있는 대로 2,3층은 단체예약석이라 올라가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미리 예약을 하게 되면 이용할 수 있기는 합니다. 따로 웨이팅 시스템은 없고 기다렸다가 빈자리가 생기면 적당한 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팥빙수

 

작은 메뉴판에는 이처럼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가 나와 있더라고요. 팟알의 인기메뉴 팥빙수입니다. 현재는 1인 팥빙수만 판매됩니다. 참고로 팟알은 1인 1 메뉴가 원칙입니다. 그 말인즉슨 팥빙수 1인은 혼자서만 드셔야 해요. 2인이 매장 방문해서 팥빙수 1개만 주문하면 아마 눈치가 보이실 겁니다.ㅎㅎ

 

주방 모습

 

앞에서도 언급했던 2,3층 단체예약석을 이용하는 방법이 이처럼 카운터에 부착되어 있더라고요...

 

2, 3층은 예로부터 주거공간으로 사용했다고 해요. 그래서 전통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는데요. 5~15명 정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용료가 있는데요. 1시간에 10,000원이며 역시 1인 1 주문이 원칙입니다.ㅎㅎ 

 

2,3층 다다미방 예약 문의 : 032-777-8686

 

진열대 엽서들

 

정통 일본식 목조카페인 팟알에는 예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요. 곳곳에 진열대를 만들고 엽서나 사진들, 그리고 액자가 걸려있어요. 

 

밀크글라스

 

처음엔 자리가 부족해서 창가 자리에 앉아서 잠시 수다 떨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예쁜 밀크글라스 4종도 판매 중인 거 같아요. 팟알, 개항장 풍경, 모란, 인천 바다라는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ㅎㅎ

 

인천 관련서적

 

저희는 창가자리에 앉아 있다가 햇살이 너무 눈부시게 들어오길래 자리를 옮겨 보았어요. 책들이 꽂혀있는 서고 바로 앞자리입니다.ㅎㅎ 

 

매장풍경

 

일본식 목조카페 팟알의 매장 풍경입니다. 모두들 여유롭게 힐링하는 모습들이었어요. 날이 무척 춥고 쌀쌀한데도 여전히 팥빙수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요.ㅎㅎ 겨울엔 역시 이한치한인가요?

 

인천 노포가게

 

서고에 있는 책 중에서 인천노포 오래된 가게라는 책을 집어 들어 보았어요...

 

카운터 가는길

 

홀 매장에서 카운터로 가기 위해서 이곳을 지나쳐야 합니다... 턱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ㅎㅎ

 

평양옥 소개

 

역시 책에서 소개하는 노포집이 궁금했는데요. 인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평양옥'을 빼놓을 수 없군요... 노포에서 즐기는 깔끔한 해장국과 갈비탕이 일품인 곳입니다. 예전 고 박정희 대통령도 자주 방문했던 곳이라 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랍니다.ㅎㅎ

 

오늘메뉴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분이 서빙을 해 주신답니다... 오늘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요.

 

아메리카노 카스텔라 세트와 따뜻한 카페라떼 한잔이었어요. 한 모금 두 모금 부귀와 여유를 마셔봅니다.ㅎㅎ 카페라떼에 라떼아트도 살짜쿵 더해 주셨네요^^

 

카스테라 비주얼

 

팥 메뉴들도 유명하지만 맛있는 카스텔라로도 입소문이 나 있는데요. 하루에 판매하는 수량이 있어요. 팥빙수는 하루 100그릇, 카스텔라는 하루 30개씩 준비한다고 해요. 재료가 일찍 소진되면 품절로 넘어갑니다.ㅎㅎ

 

카스테라 한입

 

카스텔라를 예쁘게 한입 먹을 정도로 잘라준 다음 포크로 집어 들어 봅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텔라에서 무언가 살짝 튀긴듯한 식감이 느껴져요. 먹으면 먹을수록 고소함과 달달함에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카운터 가는길

 

매장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저 멀리 카운터가 보여요... 카운터 가는 구석구석에 볼거리가 많이 있으니 천천히 감상하시면 더욱 좋습니다.ㅎㅎ 

 

여기서 한 가지 팁!! 주말엔 자리가 협소하여 자리를 먼저 잡아주셔야 해요. 매장에도 메뉴안내가 비치되어 있답니다...

 

분위기있는 테이블

 

뭔가 격조 있고 분위기 있는 테이블입니다... 마치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미스터선샤인'의 세트장이 생각나는 듯한 장소네요.ㅎㅎ

 

소품 테이블

 

카운터로 넘어가기 전 이렇듯 소품테이블을 만날 수 있어요. 여기에도 미니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요... 

 

팟알 안내문

 

건물 바깥에는 이처럼 작은 정원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팟알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2012년 8월 고증을 거쳐서 수리를 마친 이 건물은 근대 개항기에서 해방까지 인천항을 무대로 영업을 했던 하역회사 사무소이자 주택인데요. 이 건물을 세운 사람은 '히로이케 데시로'라는 인물입니다. 1885년에 인천에 와서 하역회사인 대화조(大和組)를 설립했다고 해요. 다음에 방문해 보면 미리 단체예약석을 예약해서 2층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에 대한 기대보다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낀다는 생각으로 힐링하신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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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인천 중구청 커피집 - 동인천 신포동 [팟알] 방문 리뷰.. 아메리카노와 카스텔라 세트!!"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