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카페 핫플: 제물포 모노 에스프레소 본점... 라떼아트 굿, 커피맛은 최고!!
인천 강화에도 참 많은 카페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독특한 컨셉으로 손님들을 끌어당기는 매장들도 있고, 직접 로스터리 카페를 운영하면서 독특한 원두맛으로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매장도 많은 거 같아요. 그런데 인천 제물포에도 커피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2016년에 뉴질랜드에서 국내로 들어온 중년 부부 바리스타 분들에 의해 만들어진 모노 에스프레소 라는 곳입니다.
이곳의 커피철학이랄까요? 추구하는 지향점은 바로 "진하되 쓰지 않은 커피"랍니다... 뭔가 심오하고도 고집스러운 장인의 모습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ㅎㅎ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인천 제물포 북부역, 선인재단 출구 쪽으로 나오시면 제물포 역사에서부터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대로변에 위치한 커피맛집 모노 에스프레소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바로 이곳이 모노 에스프레소 건물입니다. 3층짜리 건물인데요 모노 에스프레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요...
초창기 모노는 1층 단층으로 테이블도 딱 2개였답니다... 2016년부터 방문해 온 저로서는 애정하는 카페랍니다.ㅎㅎ
모노 에스프레소 현관문에 영업시간과 관련한 내용이 부착되어 있어요.
어차피 사진에 등장했으니 모노의 영업시간을 한번 더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모노 에스프레소 모든것
영업시간: 주중 08:00~19:00 주말 10:00~ 18:0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매장번호: 0507-1407-1769
모노에스프레소가 2장 약 4페이지에 걸쳐 소개되어 있는 책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뉴질랜드 거주하면서 직접 배운 현지의 맛을 가장 잘 살렸다는 플랫화이트는 모노의 가장 베스트 메뉴 중 하나랍니다... 저도 카페라떼보다 모노에 오면 거의 대부분 '플랫화이트'를 주문하는 거 같아요.ㅎㅎ
매장 안에 들어서면 현관문 정면에 보이는 이곳이 바로 주문장소랍니다. 모니터 메뉴판을 보시면서 음료를 선택 후 주문과 결제를 마친 후 매장에서 직접 드실 거라면 2층에 올라가 계시면 직원분이 가져다주신답니다...
모노 에스프레소에서 현재 판매 중인 커피 원두의 품종과 가격이 있습니다.
기본 100g에서부터 1kg까지 구매가 가능한데요. 다만 주말에는 1kg까지 넉넉하게는 구매하지 못하실 수도 있어요. 미리 매장에 전화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100g보다는 200g, 200g보다는 500g을 주문하시면 그만큼 할인률은 커지니 구매하시는 데 참고해 보세요... 에티오피아 시다모는 제가 제일 애정하는 원두랍니다. 예가체프처럼 산미가 있지만 그 산미의 농도와 깊음이 또 다르답니다.
모노 에스프레소에서는 커피와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메뉴가 그리 다양하지 않아요. 하다못해 대부분의 카페에서 판매한다는 허니브레드나 와플도 없어요.ㅎㅎ 하지만 브라우니, 쿠키, 스콘 모두 직접 수제로 만드시는 거라 드셔보시면 괜찮답니다...
2016년 창업 때부터 모노의 역사와 함께 했던 모노의 커피머신이랍니다... 테두리 레드톤의 조명이 더욱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전자동이 아니라 모두 수동식 버튼으로 추출농도와 시간을 체크하면서 관리하기 때문에 커피맛이 확실히 진하되 쓰지 않은 커피를 손님들께 제공할 수 있는 듯해요.
저 앞에 보이는 장비가 바로 로스터기입니다. 한 번에 10kg의 생두를 볶아낼 수 있는 '프로밧'이라는 고급 로스터리랍니다. 요즘은 전자동 디지털 제품들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과 방식을 고수하는 모노와 잘 어울리는 로스터기네요.
음료 주문 후 위층으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이렇게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가실 수 있어요. 정면에 부착되어 있는 모노에스프레소의 로고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원래 1층만 운영했던 모노, 2층은 지역 신문사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공실로 남겨진 걸 모노에서 확장공사를 통해서 2층은 손님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어요. 보시다시피 2층 천장은 개방형으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요즘 같은 추운 날에는 필수적인 무릎담요도 마련되어 있어요. 2층에도 히터를 틀어 주셔서 따스한데, 아무래도 무릎이 시린 건 못 참는 분들을 위한 방한용품이네요...
2층에는 테이블 개수가 7개, 그중에 약 7인 정도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이 하나 포함되어 있어요... 2층에서 내다보는 바깥 풍경은 그리 예쁘지는 않아요.ㅎㅎ
2층 계단 입구에 이렇게 화분 하나가 놓여 있고요... 저 앞쪽엔 나름 고가의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노에스프레소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 음미하면서 듣는 음악도 나름 감성이 충만해진답니다...
모노에스프레소에서 판매하는 달고나 라떼... 겨울에도 잘 팔린다고 해요. 달고나는 직접 주말 동안 만들어 놓은 수제 달고나를 이용해서 만드는 음료인데요. 나름 달고나 마니아들도 많다는 거...ㅎㅎ
1층 카운터 쪽의 커피머신에도 모노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모노에서 직접 추출한 콜드브루를 손님들이 주문하시면 이 병에 담아 주신답니다... 작은 병은 500ml, 뒤에 큰 병은 1L짜리랍니다... 참고로 콜드브루는 케냐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중 선택 가능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를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셨어요. 와~~ 카페라떼에는 초코 파우더 살짝 부탁드렸는데 역시나~~~ 게다가 백조 아트까지 그려 주셨네요. 아까워서 어떻게 마시죠?ㅎㅎ
나머지 한잔은 역시 모노에스프레소의 베스트 메뉴인 플랫화이트 따뜻한 것으로 주문했는데요. 역시 예쁜 라떼아트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3단 튤립 모양인가 생각했는데 이걸 가리켜 1-2-1 윙이라고 한다고 그러네요... 중간 2는 하트를 밀어 넣어서 두 개가 된 의미라고 합니다... 역시 사람은 계속해서 배워야 합니다.ㅎㅎ
모노 에스프레소 2층을 배경으로 해서 찍어본 메뉴사진들입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반드시 주문 수량에 맞게 작은 브라우니 한 조각을 서비스로 주시는데요. 이건 모노 에스프레소 본점이 제물포에 생길 때부터 내려오는 전통이라고 해요... 뉴질랜드 유학파 사장님들께서 강조하시는 바로는 커피를 드시기 전 브라우니로 입안을 달달한 상태로 만들어주셔야 커피의 첫 잔을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모노 에스프레소 1층 메뉴판을 다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나중에 모노에서 주문하실 때 참고해 주세요... 블랙은 아메리카노 종류, 화이트는 라떼 종류랍니다.
2층 모노 매장 블라인드 사이로 비춰 들어오는 햇볕이 뭔가 몽환적인 느낌을 안겨주더라고요... 다행히 주말이라 손님들이 안 계셔서 마음껏 구석구석 사진으로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ㅎㅎ
아직 모노 에스프레소 안 가보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특히 카페라떼, 커피에 우유 섞인 음료를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굿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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