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인천 앨리웨이 모담한정식 모담상 추천해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모임을 하기 원하는 분들이 많으신 듯해요. 바로 이맘때가 앨리웨이 인천 2층에 위치한 모담 한정식은 대목을 맞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저희 가족도 주말을 이용해서 미리 예약을 했고, 소중한 모임을 가져 보았는데요. 가정의 달 방문하면 좋은 인천 앨리웨이 모담한정식에 관한 내용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담 앨리웨이인천점
매장주소: 미추홀구 숙골로 88번길 12 앨리웨이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장번호: 032-876-0731
모담 앨리웨이점에 예약한 시간을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평일에는 주차공간이 여유로운데, 주말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지하 4층에 간신히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주차에 시간을 지체해서 정확히 오후 5시 예약시간에 모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모담 한정식 들어가기 전 벽면에 모담의 로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뭔가 문양 자체에 의미가 있는 듯한데 전혀 알 수가 없었어요.ㅎㅎ
모담 한정식 매장 앞에는 이처럼 메뉴판이 마련되어 있어요. 직접 메뉴와 가격대를 확인한 다음 들어가길 원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모담은 한정식 밥상이 4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담, 소반, 보리굴비, 수라상이 있어요. 우측 메뉴로 갈수록 가격대가 점점 비싸지지만 그만큼 음식들이 더 고급지게 나온다는 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담 한정식 안쪽으로 들어가 볼게요. 모담 카운터에서 좌우로 갈리는데요. 좌측은 홀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우측에는 10명 이상의 대가족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룸 형식의 공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홀이 마련되어 있어요. 2~4인 정도 일행이 함께 식사하기 딱 좋은 듯 해요. 저희는 10인 이상 일행이라 룸이 꼭 필요했답니다...
모담 카운터 옆에는 이처럼 판매용 선물 세트를 보실 수 있어요. 10미에 18만 원, 5 미에 9만 5천 원이라고 하네요... 전 보리굴비는 사실 그리 좋아하지 않는지라, 관심 밖이었어요.ㅎㅎ
대가족들이 참 오랜만에 가족모임을 하게 되어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 될 듯 합니다...
하나둘씩 음식들이 정갈하게 예쁜 사기그릇에 담겨 나오는데요...
아참!! 저희 가족은 6인씩 나누어서 한쪽에는 소반, 한쪽에는 보리굴비상으로 예약주문했었답니다...
전채요리로 샐러드가 나왔어요. 본격적인 식사를 위해서 샐러드를 먹어줍니다.
나박 물김치도 이렇게 국물 자작하게 제공됩니다...
가장 처음에 이처럼 4가지 종류의 음식들이 제공됩니다. 음식들을 항공샷으로 찍어 보았어요...
한우육회가 맛있기로 소문난 앨리웨이 인천 모담한정식입니다... 작년 이맘때에도 가족모임을 모담에서 가졌는데요. 그때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그 기억이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남아 있었거든요.ㅎㅎ
육회는 소반과 수라상에 제공되는 음식입니다..
2종의 샐러드 요리 가운데 한우육회가 있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요리는 일단 한번 제공되면 리필이 불가합니다. 조금씩 아껴서 맛을 음미하며 먹어야 해요.ㅎㅎ
계절죽은 그때그때 바뀌는데요. 지금 계절에는 녹두죽이 제공됩니다. 녹두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작은 종지에 담겨 나오는 모담 녹두죽은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이건 들기름 카펠리니라고 해요... 저도 몰랐던 내용인데요. 면발의 굵기에 따라서 제일 굵은 게 스파게티-버미첼리-카펠리니 순으로 가늘어진다고 합니다. 가장 얇고 하늘하늘한 파스타라서 가느다란 머리카락이라는 뜻의 angel hair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면발이 마치 소면을 먹는 듯 얇아서 식감도 괜찮았습니다.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ㅎㅎ
육회가 담긴 접시와 함께 제공된 젓가락을 이용해서 먹을 만큼 앞접시에 덜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한정된 양이라 육회를 조금씩 입에 넣고 충분히 씹어주면 너무 담백하고 고소한 식감이 느껴져요. 모담 한정식집 육회 정말 맛있답니다.ㅎㅎ 아참!!! 제공된 오이랑 함께 드셔도 맛있어요.
소반상에 제공되는 전복장입니다. 보리굴비상에는 전복이 나오지 않아요. 먹기 편하게 한입거리로 커팅되어 나옵니다. 쫄깃한 식감이 이루 말할 수 없죠.ㅎㅎ
전통보쌈의 모습입니다. 소반상과 보리굴비상 모두 제공되는 요리입니다... 보쌈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콩나물부추무침과 곁들여서 드시면 궁합이 정말 좋습니다.ㅎㅎ
요리 이름은 오징어순대라는데 오징어와 버섯이 들어간 부침개 일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함께 제공된 무쌈과 드셔도 맛있어요.
이 요리는 표고버섯 강정입니다. 이 역시 소반상과 보리굴비상에 동시에 나옵니다...
아직 밥이 나오기 전이지만 요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묵사발도 제공됩니다... 살짝 달달하지만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청양고추가 송송 썰어져 있는데요. 그렇게 많이 맵지 않고 저는 오히려 개운했어요.ㅎㅎ
모담한정식의 별미인 열기탕수의 모습입니다. 생선 통째로 튀겨 나와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어요... 눅진한 소스도 달짝지근해서 정말 잘 어울려요.ㅎㅎ
버섯오징어무침입니다 순대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네요. ㅎㅎ 오징어순대 식감이나 맛과는 달라요. 그래도 담백하고 맛있어요...
표고버섯 강정 역시 새싹 채소들과 함께 곁들여서 드시면 좋아요...
모담한정식의 맛있는 요리 하나가 또 나왔어요. 전통보쌈인데요. 역시 콩나물무침과 함께 먹어주니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밥에는 노란 조가 들어 있고요. 전통 된장찌개도 함께 나옵니다... 계절나물과 함께 누룽지 숭늉도 후식으로 제공됩니다. 밥은 공기의 반 정도 채워졌는데요. 워낙 요리로 배를 채운지라 이 정도 밥량도 적당하고 딱 좋았습니다. 밥은 리필이 가능하니 부족하신 분들은 몇 그릇 더 추가하셔도 좋겠습니다.
된장찌개는 기본에 충실한 재래식 된장찌개였어요. 호박과 두부가 들어 있어서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ㅎㅎ
밥과 함께 그릇에 담긴 물이 보이는데요. 이건 바로 녹두물이라고 합니다. 이 녹두물에 밥을 말아서 보리굴비랑 함께 올려 먹으면 굴비의 짠맛을 잡아준다고 해요.ㅎㅎ
이처럼 녹두물에 밥을 말아서 한 숟갈 떠서 그 위에 굴비를 올려서 드셔보세요. 새롭고 신비한 맛의 향연이 펼쳐져요.ㅎㅎ
그 많던 한정식 한상차림을 거의 대부분 클리어해 주었습니다. 남은 음식이 거의 없다시피 하죠.ㅎㅎ 그만큼 모담 한정식이 맛있다는 반증이랍니다... 사진으로 못 남겼는데요. 주꾸미 수제비 볶음도 꿀맛이었어요... 후식으로 제공되는 누룽지 숭늉까지 싹싹 바닥이 보일 정도로 먹었어요. 너무 흡족한 한정식 밥상이었고,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니 더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는데요.
5월 가정의 달 아직 가족모임 못하신 분들이라면 인천 도화동에 위치한 앨리웨이 모담 한정식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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