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축제 추천: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 지날래 군락지 풍경
봄꽃 축제가 전국 명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짙은 분홍으로 수놓은 고려산의 진달래 축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고려산 홈페이지나 고려산 관련해서 많이 보셨을 사진들을 위주로 내용들을 준비해 보았어요. 그럼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다음 지도에서 고려산 진달래 축제로 장소를 체크하니 고인돌 공원으로 나오더라고요.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로 핀을 고정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쉽습니다... 강화 고인돌에서 도보로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답니다. 참고하세요.
저희 부부 역시 고려산을 가볍게 생각해서 운동화를 신고 도전했는데요. 정말 너무 힘들었답니다. 스틱은 선택이지만, 등산화는 필수로 착용해 주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ㅎㅎ
백련사에서 고려산 등산로가 아닌 고려산 정상 길을 택하였다고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는데요.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정말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ㅎㅎ
고려산 정상길이 너무 힘들었어요. 가파른 흙길에 계단도 꽤 많이 올라서야 했는데 헉헉 대며 숨이 가빠졌어요... 그 와중에 예쁜 진달래를 만나 좀 더 힘을 내 봅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이처럼 다시금 포장도로가 나타나는데요. 도로 우측으로 진달래가 도로를 따라서 심어져 있어요... 너무 예쁘지만 군락지에 피어난 진달래들에는 비할바가 못되네요.ㅎㅎ
지난 주말에는 햇볕쨍쨍이라 아마도 고려산 등반하신 분들은 땀 꽤나 흘리셨을 텐데요. 저희가 방문한 4월 10일에는 약간 흐린 날이라 너무 좋았답니다... 다음날 비 예보가 있길래 며칠 앞당겨서 방문해 보았어요.ㅎㅎ
짙은 분홍색 진달래들이 빼어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중입니다...
포장도로 오르막길을 힘겹게 걷는 중 만난 고려산의 유적지 오련지입니다...
고려산은 다른 이름으로 오련산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연꽃 련(蓮) 자를 사용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해요. 설화에 따르면 삼국시대 천축조사가 연못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따서 불심으로 날렸고, 연꽃이 떨어진 곳에 각각의 사찰을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고려산 오는지는 이처럼 만들어 두었답니다...
진달래 군락지가 이처럼 펼쳐집니다... 포장도로 곳곳에 설치된 데크에서 이런 작품사진을 찍으실 수 있어요... 처음에는 저 먼 곳까지 언제 갈까? 싶었는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금세 도착할 수 있어요.ㅎㅎ
이곳은 고려산 사진명소인데요. 이곳에 올라서서 군락지 쪽을 향해서 사진을 찍으면 명품사진을 남기실 수 있어요...
이처럼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이 비석으로 남겨져 있어요... 다 아는 시이긴 하지만 한 번씩 읊어보고 가셔도 될 거 같아요.ㅎㅎ
또 다른 데크길에서 찍은 진달래 군락지의 모습입니다...
이곳 데크에는 진달래꽃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어요...
진달래는 전국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낙엽활엽관목이라고 하며, 개화 시기는 4~5월이라고 적혀 있어요...
진달래 군락지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곳에서부터 진달래 군락지까지 이어지는 데크길이 시작된답니다... 마치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처럼 분홍색 천지인 이 데크길을 걷는 발걸음이 참 가벼워져요.ㅎㅎ
수많은 상춘객들이 진달래 군락지로 향하면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고 인증샷도 남기시더라고요...
진달래 군락지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입니다. 좌우편에 진분홍으로 가득 차 있어서 마치 꿈길을 걷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진달래와 하늘의 조화로운 만남입니다. 분홍과 파랑의 고운 빛깔이 너무 예뻤어요...
진달래 군락지의 데크길에서 만나는 진달래마다 너무 아름답고 예뻐요...
진달래 군락지 곳곳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어느 곳이나 찍었다 하면 작품사진이 나온답니다...
엄청나게 세찬 강풍이 연신 불어댑니다... 고려산 정상이라 그렇기도 했지만 이 날따라 전국적으로 강풍 예보가 되어 있었답니다...
고려산의 아름다운 풍경 좀 보세요... 분홍빛 진달래와 청색빛 나무들, 그리고 하얀 구름과 맑고 파란 하늘이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마치 제주도 한라산인 듯.ㅎㅎ
아... 제주 가고 싶네요...
원래 고려산 정상은 436미터이지만, 이곳은 전망대보다는 얕은 곳에 있기에 해발 376.5m로 되어 있어요... 어쨌든 고려산 정상을 인증하는 표지판을 찍어 봅니다...
또 다른 군락지 데크길 포토존의 모습도 담아 봅니다. 연신 사진 찍는 데 집중하는 상춘객들입니다...
마음껏 눈으로 진달래 군락지의 절경을 보고 난 다음, 하산을 해 봅니다... 드디어 백련사 등산로 초입까지 내려왔는데요. 이처럼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저 앞에 보이는 고인돌 화살표를 보고 저희는 우측길을 선택했는데요.
당연히 민가를 지나 도로까지 나가게 되면 고인돌 가는 이정표가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무리 봐도 이정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등산객들도 많이 헤맬 수밖에 없었어요. 자주 다녀보신 분들은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겠지만 처음 고려산을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배려가 살짝 아쉬웠어요.
한 가지 방법이라면 민가를 지나서 쭈욱 내려가서 도로변까지 다다르면 소를 키우는 축사가 나타나는데요. 바로 그 자리에서 좌회전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그도 아니라면 원래 왔던 길로 좌측도로를 쭉 걸어가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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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봄꽃 축제 추천: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 진달래 군락지 풍경"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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