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낙조명소: 강화 장화리 일몰조망지 추천해요!!!
서해바다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낙조, 해넘이로 유명한 장소가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요즘 가장 감동을 받았던 낙조 명소는 예전에 언급드린 바 있는 무의도 하나개 해변 낙조랍니다. 그리고 나서 강화도에 제대로 된 낙조 명소, 일몰 조망지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던 곳이 바로 강화 장화리 낙조인데요.
아쉽게도 두번 방문 동안 제대로 된 낙조를 감상할 수 없었답니다. 첫 번째는 답사 차원 방문이었고, 두 번째는 해 지는 시각에 맞추어 방문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제대로 된 해넘이를 볼 수 없었어요.
오늘 세번째 방문에는 과연 장화리 낙조를 볼 수 있었을까요?
오늘의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답니다.ㅎㅎ
강화 온수리에서부터 선수 포구를 거쳐 카페 라르고와 스페인 마을을 지나 열심히 장화리 낙조로 달려가는 중입니다. 저 멀리 석양이 너무 예쁘게 내려오는 중이었어요.ㅎㅎ
마음은 조급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평온함을 유지하면서 장화리 일몰조망지로 향하고 있어요.
두 번째 방문 때는 너무 흐린 날씨라 이런 해넘이를 기대할 수 없었지만 오늘은 다르네요... 드디어 세 번째 도전 끝에 결실을 맺네요. 우리만 아는 곳에 차를 세워둔 뒤 해 넘어가는 곳을 바라보니 다행히 그리 늦지 않게 도착한 길입니다. 더 예쁜 해넘이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지난번 장화리 낙조명소에 대해서 소개할 때 보여드렸던 데크로 된 구조물에서는 예쁜 낙조를 감상할 수 없어요. 사람들이 이동하는 곳까지 가야 제대로 된 해넘이를 볼 수 있답니다... 열심히 뛰어가는 중입니다.
아직도 더 낙조 감상 최적의 장소까지 더 움직여야 하지만 슬쩍 뒤를 돌아보니 아!!! 지는 해가 살짝 보입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장화리 끄트머리와 저기 보이는 작은 외딴섬 대섬의 가운데로 해가 떨어지는 장면을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해넘이 감상 장소랍니다.ㅎㅎ
지난번 두 번째 방문 때는 날씨가 흐려 낙조도 보지 못했고, 썰물이라 이 바닥은 얼어붙어 있었는데 오늘은 낙조와 더불어 만조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네요.ㅎㅎ
제 손 안으로 지는 태양이 들어와 있어요...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이동건이 김정은을 향해서 "내 안에 너 있다."라고 달달한 멘트를 날리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ㅎㅎ
해가 저물어 가며 온통 하늘을 붉어져 갑니다... 지금은 잠시 구름 속으로 살짝 사라지려 하네요.
장화리 땅끝과 대섬 중간으로 내려오는 태양이 드디어 구름 아래로 다시 나타나는 중이랍니다...
해넘이를 눈으로 감상하는 동안, 바닷물이 찰랑찰랑 거리는 소리가 마치 배경음악처럼 펼쳐집니다...
해넘이의 모습에 압도 당한채 우두커니 서서 서서히 저물어가는 태양을 바라봅니다... 지난번 하나개 해변 낙조 움짤도 남겼었는데 이번에도 장화리 낙조도 움짤로 남겨보아요.ㅎㅎ
가장 정열적인 붉은빛의 태양을 볼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장화리 일몰 조망지에 와 있는 많은 이들도 역시 숨 죽이며 수평선 너머로 퇴장하는 태양을 바라보는 중입니다...
이제 태양이 수평선에 터치하기 바로 전의 모습입니다...
일단 해가 수평선 너머로 기울기 시작하면 정말 찰나의 순간인 듯해요. 금세 사라지고 만답니다...
해가 사라져 갑니다. 2022년 마지막 낙조 감상이 될 거 같아요... 내년의 소망을 마음에 담아 속으로 되뇌어 봅니다.
해가 수평선 너머로 모습을 완전히 감춘 후에 반대편 하늘을 바라보니 오호!!! 신기하게도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더라고요... 지는 해와 뜨는 달의 교차가 신기합니다...
2022년 연말 해넘이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강화 장화리 일몰 조망지를 추천해 드려요. 올해가 가기 전 올해의 아쉬웠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내년의 소망을 가득 담아 달마중 하면서 빌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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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서해바다 낙조 명소: 강화 장화리 일몰 조망지... [세 번째 시도 끝에 해넘이보다]"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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