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블루오션호텔 3차 휴스테이 이벤트 내돈내산 후기..

영종도 블루오션호텔 3차 휴스테이 이벤트 내돈내산 후기..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남은 달력 한 장도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으로 향하면서 사랑하는 이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저희 부부는 이번에 모처럼 호캉스를 즐기고 왔답니다. 바로 영종도 블루오션호텔 휴스테이 패키지를 예약하고 이용해 보았습니다. 숙박과 조식서비스 그리고 찜질방까지 이용할 수 있는 휴스테이 이벤트 후기 포스팅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영종 블루오션호텔은 1차에서 4차까지 있답니다. 3차와 4차는 도로를 앞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어요. 저희는 블루오션 3차에 투숙했는데요. 호텔 앞으로는 송산공원과 씨사이드 파크 그리고 영종도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휴스테이 패키지

 

블루오션 웰니스 스파를 몇번 이용해 보았는데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만족도가 꽤 높았어요. 블루오션 스파가 위치한 건물은 블루오션호텔 4차, 저는 그 앞에 마주하고 있는 블루오션 3차 호텔 휴스테이 패키지를 예약해 봅니다. 7~8만 원 합리적인 가격에 객실과 스파 그리고 조식까지 가능하다는 건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블루오션 3차

 

바로 이 건물이 블루오션 3차입니다. 저희가 묵을 객실은 16층이었는데요. 2층에는 프런트와 파티앤가든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 프런트

 

영종도 블루오션호텔 부근에서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방문해 보니 체크인 시간을 살짝 넘겼습니다. 2층 프런트에서 체크인 후 객실 카드키와 스파이용권 등을 지급받았어요.ㅎㅎ 다음날 조식 서비스도 받아야 하는데 따로 티켓은 주지 않더라고요...

 

객실 구조

 

인천 구월동이나 관교동 부근에는 원룸으로 된 레지던스들이 많은데요. 이와 비슷한 구조로 호텔 객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냉장고와 세탁기 그리고 화장실, 더블침대 1 그리고 복층 위에는 싱글침대 하나가 더 위치하고 있어요... 복층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날카로워서 신랑이 조인트를 까였는데 한동안 골타박으로 고생 좀 했어요. 마감이 아쉽고, 뾰족한 모서리에는 투숙객들을 위해서 완충하는 센스가 살짝 아쉬워 보입니다...

 

저녁 뷰

 

객실에 들어서자마 짐 풀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커튼을 열어젖히니 시원한 영종도 앞바다의 뷰가 펼쳐집니다. 구조상 씨티뷰겠거니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객실 왼편으로 영종도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전망대뷰

 

블루오션 3차 호텔 꼭대기 층은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야심한 시각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보았는데요. 엘베에서 내리자마자 너무 캄캄하고 문 열고 밖으로 나갔더니 너무 깜깜해서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안전사고 날 수 있는 구조라 각별한 호텔 측의 배려가 아쉬워 보여요... 그래도 영종도 야경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저 멀리 인천대교의 교각들이 시시각각 형형색색 변해가는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지만 밤날씨가 제법 춥게 느껴집니다.

 

전망대 뷰2

 

저 멀리 바다건너 인천 월미도 부근인지 어디인지는 확인이 안 됩니다. 그래도 야간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호사를 우두커니 한참 동안 누려 봅니다... 근데 너무 깜깜해서 무섭더라고요. 저는 든든한 신랑과 함께였지만, 혼자 전망대에서 바깥을 둘러보는 건 엄두가 안 날 거 같아요.ㅎㅎ 전망대에 조명을 부탁드려 봅니다...

 

공원 풍경

 

블루오션 3차 호텔 인근에는 유흥가로 이루어져 있고 영종 별빛광장과 달빛광장도 있어서 밤공기 쐬면서 신랑과 손잡고 걸어봅니다. 참 오랜만에 경험하는 야간 나들이랍니다.ㅎㅎ 

 

브런치 미운영

 

호텔 2층 프런트 앞에는 브런치 미운영에 대한 안내문이 공지되어 있어요. 파티앤가든 호텔뷔페는 조식서비스만 가능하고 중식과 브런치는 미운영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파티앤가든 가는길

 

오전 7시경 조식먹으러 파티앤가든으로 가는 길입니다... 벌써부터 부지런한 호텔 투숙객들이 식사를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저처럼 휴스테이 패키지 숙박하신 분들은 파티앤가든 직원분에게 객실 번호만 알려주시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ㅎㅎ

 

한식반찬

 

아침밥을 드셔야 하는 분들을 위해서 한식반찬도 여럿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은 계란국이고요...

 

토스트만들기

 

역시 아침에는 모닝빵이죠. 식빵코너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는 토스기를 이용해서 노릇하게 구워주시고, 딸기잼과 버터를 챙겨주세요...

 

식당 풍경

 

파티앤가든 식당 풍경입니다. 한 번에 약 180명 정도의 인원 수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일반 조식은 15,000원, 일반 투숙객들은 10% 할인가로 이용 가능하며, 저처럼 휴스테이 패키지 예약자분들은 공짜로 조식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메뉴로는 식빵,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 수프, 국, 야채볶음밥, 마카로니샐러드, 시리얼 3종, 바나나 등이 제공됩니다.ㅎㅎ

 

조식 메뉴

 

진열된 메뉴들 신중하게 고르면서 한접시 푸짐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스크럼블과 소세지

 

샐러드 등의 야채식단으로 즐긴 이후, 두 번째 접시에 스크램블 에그와 소시지  야채볶음밥을 담아 보았어요...

 

아침뷰

 

아침 오션뷰는 전날 오션뷰와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아침이라 더더욱 차분하고 해가 떠오르면서 발산되는 붉은빛의 테두리가 넓게 퍼져 있어서 아름다웠습니다...

 

스파 이용권

 

호텔 체크아웃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오전11시까지이지만, 스파도 이용해야 해서 조금 일찍 체크아웃하고, 옆 건물인 블루오션 4차 호텔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인입장권을 찜질방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락커번호표와 찜질복을 무료 제공해 줍니다.

 

핀란드식 사우나

 

저희는 찜질복으로 환복한 다음 바로 3층 핀란드식 야외 사우나를 이용해 보았어요. 10시 맞춰서 편백방에 들어가 은은하고 따뜻한 곳에서 약 45분 정도 충분히 찜질해 주었어요.ㅎㅎ 평일에는 가운데 방인 편백방은 무료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률(?)도 치열해진다고 해요. 10시경 눈치싸움하며 바로 입장해서 핀란드식 사우나를 즐겨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푸드코트 메뉴

 

역시 찜질방에서 즐기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죠. 저희는 돈까스와 어묵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요. 떡볶이 소스는 맛있는데 국물이 너무 연해서 주방 이모님께 좀 더 졸여서 제공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흔쾌히 한번 더 조리해 주신 다음 먹어보니 역시 더욱 맛있더라고요.ㅎㅎ

 

돈까스 한조각

 

돈가스에 타르타르소스를 찍어 먹는 맛도 색다릅니다...

 

미역국밥

 

국물은 서비스로 주시는데요. 돈가스에 제공되는 밥을 미역국에 말아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역시 찜질방 미역국은 진리인가 봅니다.ㅎㅎ

 

캠핑존 체험

 

배부르고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 다음, 헬스장에서 자전거 신나게 타준 다음, 그 옆방인 플레이 캠핑장에 들어와 편안하게 쉬어 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니만큼 캐럴 들려오는 음악에 취해, 편안한 안락의자에 몸을 맡기니 잠이 솔솔 밀려옵니다.ㅎㅎ

 

크리스마스 트리

 

블루오션 웰니스스파 찜질방 이용시간은 기본 6시간인데요. 그 이후로는 추가요금이 나올 수 있어요. 6시간 충분히 찜질방을 즐긴 다음 가볍게 샤워한 다음 2층 안내데스크쪽으로 나와 봅니다. 데스크 로비에 세워진 크리스마스트리도 한컷 담아 봅니다. 1박 2일 영종도 블루오션호텔 휴스테이 패키지 체험 후기 여기까지 전해 드렸는데요. 숙박+조식+스파 가능한 연말 이벤트는 한동안 계속되니 소중한 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 영종도 블루오션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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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영종도 블루오션호텔 3차 휴스테이 이벤트 내돈내산 후기.."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