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피자 추천: 구월동 에이셉(A$AP) 피자... 시그니처 반반 굿굿!!
국민 간식인 피자를 마다할 사람들은 없겠죠? 저희도 때마다 피자가 생각나서 즐겨 주문하는 편인데요. 알볼로나 도미노, 그리고 치킨까지 먹고 싶을 땐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가끔 시켜봅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월동에 새롭게 오픈한 피자집이 있길래 바로 주문해 봅니다.
현재 성수동에서도 가장 힙한 피자집이 인천에 처음 매장을 오픈했나 보더라고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에이셉피자'였어요...
에이셉피자 구월점 소개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00~ 익일새벽 02:00
단 수요일만 14:00 오픈합니다...
매장번호: 0507-1415-1531 (번호 클릭 시 매장 자동연결)
인천시청 부근 21세기 병원에서 가까운 곳에 매장이 있는 것 같은데 매장식사는 안되고 배달 전문으로 운영하시는 듯해요.
배민에서 오늘은 뭘 먹지? 하고 검색하다가 새로운 피자집 포착하고 쭈욱~~ 스캐닝을 해봅니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되는 따끈한 매장이라 리뷰는 별로 안 달렸지만 그래도 별점 4.8이면 정말 잘하시는 거 같네요.
혹시나 해서 고객들의 리뷰를 보았는데 맛에 대해서는 대부분 후한 평가가 주를 이루었고, 다만 배달상의 문제로 인해서 별점이 깎인 듯해서 아쉽네요. 사장님께서는 얼마나 속상할지 저 역시 자영업을 해봐서 잘 알듯 합니다...
피자 메뉴를 고르고 고르다가 제 눈에 띈 반반피자... Half & Half는 내가 원하는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어서 굿!!! 그렇다면 에이셉의 시그니처 두 가지를 섞으면 어떨까? 싶었죠. 바로 위 화면처럼 말이죠.ㅎㅎ
주문부터 배달까지 40분도 채 안 걸린 듯해요. 정말 빠르게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에이셉피자가 담긴 종이박스도 뭔가 독특하고 특별했지만 더 궁금한 건 내용물이었어요.
바로 언박싱을 해 봤습니다. 오호~~ 제가 선택한 시그니처 2종류의 피자 라지 사이즈입니다. 최근에 먹었던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불고기 피자와는 극과 극인 듯... 어마어마한 사이즈에 압도되었던 트레이더스 피자에 비해서 아담한 사이즈 그러나 뭔가 속이 꽉꽉 들어차 있는 풍성함이 엿보입니다...
제가 선택한 두 종류 중 하나인 코리안 플레이버(Korean Flavor)입니다... 전 페퍼로니에서 매운 향이 확 나는 줄 알았더니 이 녀석이었어요. 불고기와 함께 매콤한 특제 소스가 뿌려져 있나 봅니다. 역시 한국인은 매운맛의 강자죠^^
또 하나의 시그니처 맛은 ASAP입니다. 짭짤한 페퍼로니와 에이셉만의 특제 크림소스가 만난 환상적인 맛이라고 배민앱 메뉴 설명에 되어 있더라고요. ㅎㅎ
단짠단짠 그 끝장판은 어디일까요? 기대되는 맛이랍니다...
오늘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냉장고 부착 마그넷인데요. ASAP 로고가 무지 귀엽네요. 냉장고에 잘 붙여 두어야 할 듯해요...
피자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오이피클입니다... 저는 알볼로 피자의 피클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원래 전통적인 피클도 다소 느끼할 수 있는 피자맛을 상쇄시켜 주는 데 충분합니다.
함께 제공된 파마산 치즈가루도 시그니처 반반피자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마치 하늘에서 눈이 오는 것처럼 소복하게 쌓여가네요.ㅎㅎ
조금 더 골고루 뿌렸어야 하는데 파마산이 뭉치는 자리가 있었네요.ㅋㅋ
그다음 차례는 핫 디핑소스입니다. 이 역시 피자에 잘 뿌려주어야 해요...
모든 준비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처음으로 에이셉(ASAP) 피자를 영접하는 순간입니다... 먼저 한국인의 맛, 코리안플레이버의 맛을 봅니다. 첫맛을 보는 순간, 살짝 매콤하면서도 익숙한 한국인의 맛이었어요. 이는 마치 절대 한번 먹으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맛이라고 평가해 봅니다.ㅎㅎ
두 번째는 역시 에이셉피자의 가장 기본, 페퍼로니 시그니처입니다... 사실 이 녀석이 더 매워 보였는데요. 그야말로 단짠단짠!! 딱 내 입맛입니다.ㅎㅎ
페퍼로니맛의 ASAP를 한입한입 야금야금 먹다 보니 와~~ 정말 중독되는 맛입니다. 이래서 에이셉 피자의 시그니처라고 하나 봅니다.ㅎㅎ
정말 순식간에 게눈 감추듯 점점 피자조각들이 없어져 갑니다... 또 다른 코리안 플레이버 한 조각을 집어 들었어요. 여기로 파마산 치즈가 몰빵 되었네요.ㅎㅎ
와!! 오늘 시그니처 반반 피자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왜 이 두 녀석, 페퍼로니와 코리안플레이버를 시그니처라고 부르는지 알 듯합니다. 피자판은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마지막 피자를 먹고 있는데 아쉬움에 사진 한 장 남겨봅니다...
저는 파파존스도 좋아하긴 하는데요. 솔직히 맛은 있지만 그에 비해서 너무 사이즈가 작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첫맛은 개운한데 끝으로 갈수록 먹기가 힘겨울 때가 있었는데요.
오늘 처음 주문하고 맛을 보았던 에이셉피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유지하면서 먹었습니다. 무언가 살짝 아쉬움이 들만큼 말이죠.ㅎㅎ
서울에는 이미 장안본점을 비롯해서 힙한 성수점, 성신여대점 등등 입소문을 타고 그 기세가 대단한가 봅니다. 그런데 인천에는 딱 한 군데 구월동 에이셉피자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자주 시켜 먹을 듯해요...
아직 에이셉 피자 영접(?) 못하셨다면 배민이나 다른 배달앱으로 주문해 보세요.
에이셉피자 구월점은 제가 주문했던 배달의민족 외에도 배민원, 쿠팡이츠, 요기요, 배달이음, 당겨요까지 총 6군데 배달앱에서 주문하실 수 있다고 해요...
☞☞ 여기서 한 가지 주문팁
배달이음으로 주문하시면 기존 메이저 배달앱 업체보다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아래 링크창에서 주문하시면 된답니다.(모바일에서만 가능)
https://www.konacard.co.kr/order/merchant/detail/DMC1222135254565PE6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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