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맛집 소개: 현선이네 용산 본점 방문했어요... [서울 5대 떡볶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용산 아이파크몰에 자주 다녔었는데요. 그때마다 용산역에서 가까운 '현선이네' 매장을 방문하려다가 번번이 실패했어요. 인연이 아닌가 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갑자기 현선이네가 생각나서 용산에 간 김에 들러보기로 합니다...
현선이네는 용산역에서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이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에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였어요...
하지만 참아내고 뚜벅뚜벅 현선이네를 향해서 걸어가 봅니다...
용산역에서 현선이네를 향해서 골목길로 계속 걸어가다 보면 저 멀리 '현선이네'가 보입니다. 얼른 찾아가 볼게요...
드디어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현선이네 코앞까지 찾아왔습니다.
현선이네 간판은 따로 없고, 저 굴뚝에 새겨 넣은 현선이네라는 글씨가 간판 역할을 톡톡히 해 줍니다...
바로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아!!! 점심시간에 맞물려서 저희가 찾아왔네요. 손님들로 바글바글, 그리고 주문은 저 앞에 키오스크에서 순서대로 해야 하는 듯합니다. 처음 방문이라 잠시 어리둥절... 그러나 눈치껏 길게 늘어선 줄에 저 역시 서 보았어요.ㅎㅎ
한쪽 벽에는 이처럼 빼곡하게 손님들의 포스트잇이 부착되어 있어요...
주문을 하려고 기다리는데 테이블 위에 이처럼 배달 나갈 포장음식들이 깔끔하게 라이더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게 대체 몇 개인가요? 역시 현선이네는 배달도 폭주합니다.
주방 쪽 뒤편에 이처럼 메뉴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세트, 단품, 즉석, 음료도 다양하게 주문이 가능해요...
드디어 주문할 차례가 되었어요... 미리 메뉴판에서 뭐 먹을까? 고민하고 선택했기에 바로 클릭을 해 봅니다. 현선이네 키오스크는 처음이지만 뭐 그리 어렵지 않아요. 차근차근 진행을 하고 결제까지 마쳐보았어요.
점심시간 분식이 댕겨서 찾아온 많은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 중입니다. 한 가지 놀라운 건 홀에도 두 분 정도 직원분이 계셨는데, 주방 안에는 직원만 다섯 명 이상이 있더라고요. 아마 역할분담이 확실하게 되어 있나 봅니다. 손님들이 많은데도 음식은 금방금방 나오다라고요...
현선이네 키오스크에서 마지막으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주면 주문번호와 함께 음식이 준비되면 카톡 알림으로 오게 됩니다...
저희가 자리를 잡았던 테이블 뒤로 이처럼 벽면에 공지글이 있더라고요. 떡볶이 평생 무료로 드시고 싶은 가족이 되실 분은 카운터에 이야기 해달라더라고요...
저희가 오늘 주문한 메뉴는요... '현선이 세트'입니다...
드디어 현선이 세트가 등장했습니다. 떡볶이+튀김+순대+김밥 조합이랍니다...
현선이네 모둠튀김이 등장했어요... 김말이, 고구마, 오징어, 야끼만두, 야채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보기만 해도 바삭바삭할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현선이네 떡볶이 역시 색깔이 곱고 맛있어 보여요... 국물이 자작자작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꼬마김밥은 기본 네 줄이 제공되는데요. 반씩 커팅해 주셔서 깔끔하게 한 입 먹기 좋았습니다... 단무지 계란 햄, 우엉이 들어 있는 거 같아요...
현선이네는 셀프 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저와 단무지, 앞접시 그리고 튀김 부스러기도 마련되어 있어요... 튀김 부스러기를 '덴카스'라고 하는데요. 이걸 떡볶이에 넣어서 드시면 꿀맛입니다...
순대는 순대만, 순대 간만, 그리고 순대와 내장 섞어서 주문 가능합니다... 소금 살짝 찍어서 순대를 하나 먹어 봅니다. 금세 식어서 살짝 식감이 아쉬웠습니다.
덴카스 입힌 떡볶이 한 개를 숟가락으로 퍼서 먹어봅니다. 현선이네 떡볶이 소스가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현선이네 매장 앞에 사륜구동 차량이 세워져 있더라고요. 현선이네 관련된 분 차량인 거 같아요... 식사하다가 바깥을 쳐다보니 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가 눈에 띄더라고요...
현선이 세트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배불렀지만 거의 남김없이 마무리해 보았어요... 배부르게 먹었으니 지금부터 간헐적 단식에 들어가 봅니다.
Hione 제품 등유난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따뜻하더라고요. 오늘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가동하신 거 같아요. 자리가 별로 없어서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더니 살짝 외풍이 들어와서 추웠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가기 전에 여기에 잠시 서서 몸을 누이고 단단하게 옷으로 무장하고 나가봅니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현선이네'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깔끔하고 구성도 너무 좋았고, 가장 중요한 떡볶이도 떡 상태도 만족, 소스도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아직 현선이네 가 보지 못하신 분들은 용산 본점에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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