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둔 이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죽음에 관한 책, 호스피스 기록들 추천도서 5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잠깐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죽음입니다. 임종입니다. 숨이 끊어짐입니다. 사람으로 이 땅에 태어난 이상 누구나 예외 없이 죽음은 찾아옵니다. 그런 인간의 유한성 때문에 자고로 역사 이래 수많은 이들이 영원불사를 꿈꾸어 왔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중국 천하를 통일했던 진시황은 불로초를 찾기 위해서 많은 신하들을 보냈다고 하죠.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 친다 해도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죽음은 우리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그럼 우리에게 남겨진 선택지는 무엇일까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웰빙 즉 잘 사는 것이 키워드요 핵심 주제였다면 최근에는 ‘웰다잉’ 즉 잘 죽는 법에 관해 사람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단 한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후회 없이 정말 잘 살고 마감할 것인가?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죽음이라는 것이 있기에 겸허할 수 있고 겸손할 수 있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영원히 사는 것이었다면 지금 하루하루 살아내는 이 시간들의 가치에 대해서 의식하지 못한채 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죽음을 앞두게 되면 후회가 남기 마련입니다. 회한과 아쉬움이 자리 잡습니다. 떠날 이도 남겨질 이도 “너무 미안했어” 뒤늦게 후회 가득한 말을 반복하게 되죠.
아마 죽는 이들, 떠나는 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자주 접하는 이들을 꼽으라면 바로 말기 암 환자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간호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들이 현장에서 접하고 경험하면서 제시하는 생생한 죽음의 기록들, 그리고 먼저 떠난 이들이 남긴 소중한 말들을 들을 수 있는 도서 몇권을 제시해 볼게요.
죽음이 일상화된 호스피스 관련 도서 추천 5
1.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호주의 말기 암 환자 완화의료 전문 간호사였던 브로니 웨어가 기록한 책입니다. 말기 암 환자들이 임종 직전 가장 후회하는 1위는 바로 “지난날 건강하게 보낸 것에 대해 감사하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브로니 웨어는 평소에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결코 당연하지 않았음을, 그것은 모두 감사의 조건이었음을 알려줍니다.
2. 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8년간의 호스피스 경험을 바탕으로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를 기록한 브로니 웨어의 두 번째 에세이입니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밑줄 그어가며 읽었다고 한 것처럼 책에는 크고 작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와 공감 가득한 이야기가 풍부합니다.
3. 삶이 흐르는 대로
서른둘의 젊은 호스피스 간호사인 ‘해들리 블라호스’가 환자들과 함께한 마지막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에세이이자, 죽음을 앞둔 이들이 전해준 삶의 지혜와 감동을 담아낸 책입니다.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에 있는 동안 무엇이 중요한지를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이처럼 수많은 구절들이 가슴에 남아 잔잔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4.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약 1천여 명이 넘는 이들의 임종을 목격하면서 현장의 생생한 사연을 바탕으로 기록한 호스피스 전문의인 오츠 슈이치의 저서입니다. 이 책은 이미 지난 20여 년 전 출간되어 5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되었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세상을 떠나는 환자들의 후회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삶을 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5.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10년 넘게 완화치료 간호사로 일하면서 겪은 환자들의 죽음의 과정과 죽음의 일화를 통해서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실용적으로 제시하는 샐리 티스데일의 에세이집입니다. “엄마한테 전화해야겠다. 아... 이제 엄마는 없지?”라는 구절에서 뭉클함 마저 들었습니다.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을 이 책에서 얻고 우리의 죽음의 이해가 한마디 자라난다면 좋겠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추천도서 5권 올해가 지나가기 전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우리 모두 마지막 죽음을 맞이할 때 여한이 없기를 바랍니다. 여한(여한)이라는 말은 남은 한이 없다는 것이겠죠? 내일을 위해 너무 아껴두고 미루지 말고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아낌없이 주고 베풀고 표현하는 삶이 후회가 남지 않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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