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문 닫는 응급실 미리 알아보자. 아프면 손해보는 명절 알아둘 것!!

추석연휴 문 닫는 응급실 미리 알아보자. 아프면 손해 보는 명절 알아둘 것!!

 

벌써 의료공백, 의료대란으로 대표되는 이 비정상적인 상황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도 사실 더 무섭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어요. 정부에서도 의료계에서도 이번 추석을 응급실 대란과 위기의 최대 고비로 꼽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에 비해서 연차 등의 휴가를 사용할 경우 최장 일주일 이상을 쉴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긴 추석 연휴가 된다는 것이 더 걱정입니다.

 

응급실에 줄선 119

 

얼마 전 정부는 이런 문제 해소를 위해서 추석 연휴 응급실 특별 대책을 마련 발표했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자제를 지속 권고 중이라고 해요. 정부가 마련한 ‘추석대비 응급의료 특별대책’의 골자는 바로 경증환자는 대형병원 응급실이 아닌 지역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하고 대형병원 응급실은 중증 응급환자로 위주로 진료토록 하는 데 있습니다.

 

9월 2일 S본부의 라디오에 인터뷰했던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추석에 응급실에 내방하는 환자가 많은데 본인들보다는 조금 더 중증인 분들에게 응급실을 양보하면 좋겠다”

 

9월 4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렇게 말했다고 하는데요. 

 

“본인이 전화를 해서 알아볼 수 있는 상황 자체가 사실은 경증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중증은 의식 불명 상태에 있는 것이며, 열이 많이 나거나, 배가 갑자기 아프거나, 상처가 나서 피가 많이 난다면 경증에 해당한다.”

 

솔직히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부처의 핵심 장차관들의 입에서 이런 말들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의아하며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지금의 위급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로 이런 발언들을 통해서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초 설 연휴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평일 기준 대비 1.6배에 해당했고, 주말은 1.2배 수준이었습니다. 민족의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명절에는 교통사고를 비롯해서 다양한 사건사고들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예상치 못한 응급환자들이 발생할 수 있어서 우려됩니다.

 

정부를 비롯해서 보건복지부 핵심 인물들의 발언을 보면 결국 경증은 중증환자들에게 응ㅇ급실을 양보해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되지만 생각해 보면 이 또한 언뜻 이해가 안 됩니다. 환자의 경우 본인의 증상을 중증과 경증으로 자가 구분할 수 있을까요? 나도 견딜 수 없는 부상과 통증, 질환이 있어서 응급실을 방문했는데 선뜻 내 옆의 환자와 내 상태를 비교하면서 저 사람은 중증, 나는 경증, 그러므로 나보다 더 위급한 옆 사람을 위해서 응급실 자리와 순서를 양보해야겠다 이렇게 스스로 판단하라는 것인가요? 

어쩌다가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와 응급실 공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는지 정말 씁쓸하기만 합니다.

 

의료대란에 이어서 이제는 응급실 뺑뺑이, 응급실 붕괴 등의 단어도 낯설지 않게 국민들 사이에서 인식이 되었는데요. 최근에는 응급실 11곳에서 이송 거부를 당한 28개월 여아가 한 달째 의식불명에 빠져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고,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사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전문의 부족으로 16시간 동안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겪었습니다. 이처럼 응급실 뺑뺑이 기사는 어렵지 않게 접하고 있는 중입니다. 즉 응급실 문제는 지금도 진행형이라는 것이 더 큰 문제라 할 수 있어요. 

그럼에도 ‘각자도생’이라는 웃픈 말처럼 명절을 앞두고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내용들 아래에서 살펴볼게요.

 

앰뷸런스

 

 

추석 응급상황 발생시 알아둘 것

 

<핵심은 중증이라면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증이라면 지역응급의료센터>

 

특별히 이번 추석에는 정말 더욱 건강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추석에 아프다면 중증 이상의 경우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와 거점응급센터 15개소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증이라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병 의원을 이용하면 됩니다. 

명절 연휴 기간동안 운영하는 의료기관, 즉 명절 문 여는 병의원은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와 복지부, 지자체 콜센터 119, 129, 120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이번 추석 절대 아프지 맙시다. 아프면 안되는 명절이라는 이 말조차도 일상적인 용어가 될까 두렵습니다만 그럼에도 한가위 추석 명절 넉넉하고 풍요로운 시간들이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바라봅니다.

 

 

 

🔗 이슈, 정보 관련 포스팅 더 보기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 유사투자자문업자 양방향 채널금지, 리딩방 규제 강화..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 유사투자자문업자 양방향 채널금지, 리딩방 규제 강화..

 

서울 인사동 라떼아트 맛집 소개 - GS25 뉴안녕인사동점 라떼아트 로봇 방문 후기!!

서울 인사동 라떼아트 맛집 소개 - GS25 뉴안녕인사동점 라떼아트 로봇 방문 후기!!

 

GS25 미래형 매장 인사동 그라운드블루49점 오픈 방문후기..

GS25 미래형 매장 인사동 그라운드블루49점 오픈 방문후기..

 

[영웅문S 꿀팁] 영웅문 MTS 투자경고 예고 수식 내려받는 방법 공유..

[영웅문S 꿀팁] 영웅문 MTS 투자경고 예고 수식 내려받는 방법 공유..

 

비포 선라이즈 3부작 재개봉... '비포 시리즈'는 내게 어떤 의미일까?

비포 선라이즈 3부작 재개봉... '비포 시리즈'는 내게 어떤 의미일까?

 

오늘은 이처럼 "추석연휴 문 닫는 응급실 미리 알아보자. 아프면 손해 보는 명절 알아둘 것!!"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