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절기 소만(小滿) 관련 속담, 소만에 먹는 음식
예년에 비해서 봄기운이 오래도록 지속되는데요. 낮에는 제법 더위를 느낄 수 있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자연의 법칙에 따라 점차 더위는 더욱 강렬하게 우리 앞에 다가올 겁니다. 오늘도 24 절기 중 여름 절기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 드려 봅니다. 24 절기의 여덟 번째 절기이자 여름의 두 번째 맞이하는 절기 “소만”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소만 날짜는 2023년 5월 21일입니다.
여름 절기
24절기 가운데 여름 절기는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순서로 찾아옵니다. 오늘 [소만]은 여름의 두 번째 절기에 해당합니다.
소만(小滿)은 절기상으로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들어 있습니다. 보통 양력우로는 5월 20일, 21일 무렵에 해당하고, 음력으로는 4월 초에 들어 있습니다.
소만은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태양이 황경(黃經) 60도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여름 절기인 소만 무렵부터는 본격적으로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하며 식물의 성장속도도 빨라지게 됩니다. 이때는 씀바귀 잎을 뜯어 나물을 해 먹으며, 보리이삭은 익어서 누런색을 띠기 시작하는데요.
소만의 속담 중에는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소만 추위에 소 대가리 터진다.”라는 속담도 전해져 내려옵니다.
소만에는 본격적으로 이 절기를 기준으로 모내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소만 무렵에 행했던 풍속으로는 봉선화 물들이기가 있습니다. 봉선화가 피면 꽃과 잎을 섞어 찧은 다음, 백반과 소금을 넣어 이것을 손톱에 얹은 후, 헝겊으로 감아 붉은 물을 들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해요.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소만이 시작되는 날부터 15일 동안 삼후(三候)로 나누었습니다. 초후에는 씀바귀가 뻗어 오르고, 중후에는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말후가 되면 보리가 익는다고 했습니다.
소만에 먹는 음식
1) 냉잇국
늦봄이나 초여름에 많이 먹는 냉이는 어린잎이나 순을 먹는 채소입니다. 이를 국으로 만들어서 즐겨 먹곤 했는데요. 냉잇국에는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해서 건강상 여러 이점을 제공합니다.
2) 죽순
소만 무렵에는 죽순을 따다가 고추장이나 양념에 살짝 묻혀 먹는 것도 별미인데요. 봄철 대나무의 영양분을 가득 품고 있는 죽순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원기를 회복시켜 주며, 혈압을 안정시켜 주는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씀바귀
소만 초후 무렵이 되면 씀바귀가 뻗어 오르기 시작한다고 앞에서 언급한 바 있는데요. 쌉쌀한 맛과 독특한 풍미가 있어서 나물 또는 김치로도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씀바귀의 쓴맛을 내는 이눌린 성분이 있는데요.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등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와의 궁합이 좋아서 느끼함을 덜어주고 영양적인 균형을 맞춰줍니다.
24 절기 중에서도 생소했던 여름 절기 소만인데요. 본격적인 여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이 절기에 냉이와 죽순, 씀바귀와 같은 소만 제철음식 드시고 건강도 미리미리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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