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투어, 광장 총각네 피자 붕어빵 독특해요...
주중에 프리한 날이 생겨서 오늘은 갑작스럽게 서울시장 투어를 해 보려 합니다. 목적지는 바로 종로 5가 '광장시장'입니다. 날이 다행히 포근해서 시장투어 하기에 딱인 거 같아요. 주중 광장시장 투어 그럼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광장시장에 얼마 만에 가보는지 아마 10년도 더 된 거 같습니다. 그때는 순희네 빈대떡과 마약김밥을 사 먹었던 거 같아요.
오래된 기억이라 살짝 가물가물하긴 합니다.ㅎㅎ
1호선 종로5가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광장시장이 나타나는데요.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는 7번이나 8번입니다.
이곳으로 나오시면 바로 광장시장 입구로 가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지하철 출구로 나오면 약 200미터만 걸어오시면 이처럼 광장시장 초입과 만나집니다... 역시 시장입구부터 혼잡한 듯하네요...
이 줄이 무슨 줄일까요? 바로 광장시장 호떡을 사 먹으려는 이들의 줄이랍니다... 그 옆에 또 다른 줄이 있는데 꽈배기 줄도 아주아주 길게 나라비로 서 있습니다.ㅎㅎ
저희가 기다리는 줄은 따로 있어요... 얼른 발걸음을 옮겨보아야겠습니다.
아!!! 순희네 빈대떡이 여기 보이네요. 10년도 더 된 2012년쯤 방문했던 이곳, 감회가 정말 남다르고 새롭습니다... 그만큼 저는 나이를 먹어가고 있었네요. 이곳은 그대로인 듯...
바로 이 줄입니다. 저희도 줄 맨 끝으로 가서 서 봅니다... 정말 긴 줄입니다. 아마 광장시장에서 꽈배기, 호떡, 그리고 이곳의 줄이 가장 길지 않을까 싶어요...
긴 줄이 조금씩 줄어들 때까지 계속해서 보이는 이곳은 피자집입니다. '어니언 피자'라고 하는데요. 이곳도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요. 오늘은 패스해야겠습니다... 다음번에 꼭 맛을 보는 것으로 할게요.ㅎㅎ
어느새 줄이 조금씩 줄어들었어요... 바로 저기 보이는 집에서 주문하려는 사람들의 줄입니다...
이 줄은 바로 광장시장 총각네 줄입니다. 광장시장에서 핫한 붕어빵집인데요... 저희도 처음엔 이 줄이 무슨 줄인가 궁금했는데, 워낙 긴 줄이라 맛도 궁금해서 서 보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 몰랐습니다. 중간에 발 빼려 했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그대로 기다려 보았답니다.ㅎㅎ
어니언 피자집에서 주문해서 먹는 이들을 보니 피자 생각도 간절하네요.ㅎㅎ
연신 붕어빵을 만드는 직원의 모습도 보여요... 주전자 안에 가득한 반죽물을 정성껏 붓고 있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총각네 수제 붕어빵 메뉴와 가격표가 보입니다...
총각네 메뉴는요... 피자, 고구마+크림치즈, 팥+크림치즈, 팥+호두, 슈크림 이렇게 5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주문하기 바로 직전이네요... 참 긴 시간 동안 기다렸네요... 어떤 메뉴를 잘 골라볼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저 앞에 비니 모자를 쓰신 직원분이 포장을 담당해 주시더라고요...
광장시장 총각네는 갯수 제한이 있더라고요... 피자와 크림치즈 고구마는 1인당 딱 한 개씩만 주문이 가능한가 봐요. 그리고 1인 총 주문가능 갯수도 4개까지이니 참고해 주세요...
광장시장 총각네는 붕어빵 기계도 많아요. 그리고 기계마다 직원분 3명이 연신 붕어빵을 굽는데도 워낙 대기 행렬이 많아서 줄이 줄어들지를 않네요... 총각네 분업화가 참 잘되어 있습니다.
이곳으로 붕어빵이 다 모이면 아까 비니 모자를 쓰신 직원분이 종이봉투에 담아 줍니다... 팥호두, 피자, 고구마크림치즈 등이 보이네요.
끊임없이 만드는 붕어빵입니다. 팥이 듬뿍 들어간 모습 보이시죠?
많은 붕어빵을 먹어보았지만 이런 피자 붕어빵은 처음입니다... 비주얼이 정말 갑입니다.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야금야금 먹다 보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한입 두 입 먹다 보니 속에 피자맛이 제대로입니다...
붕어빵 속 피자 속 내용물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정말 맛있어요... 광장시장 총각네 피자빵 굿굿!!!
마치 피자호빵처럼 붕어빵 속 피자도 맛이 너무 좋아요... 바삭바삭한 붕어빵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총각네 붕어빵 추천드려요. 그리고 메뉴 중에서는 피자붕어빵 꼭 드셔보시기를 바라요.
그런데 살짝 아쉬웠던 건 기본 팥 들어간 붕어빵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뜨거울 때 먹었다면 괜찮았으려나~~ 살짝 식으니 팥의 식감이 아쉽답니다. 드셔보시면 제 느낌을 아실 겁니다.ㅎㅎ
그리고 또 하나, 광장시장에서도 카드결제는 다 가능한데, 총각네 붕어빵은 무조건 현금박치기입니다. 장사하시는 분의 입장에서는 땡큐겠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현금만 된다는 건 너무 불편합니다. 그래도 사업자일 텐데 카드불가라니 조금 이해불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다른 광장시장에 관해서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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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광장시장 투어, 광장 총각네 피자 붕어빵 독특해요..."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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