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맛집 토이분식의 쫄우동 탄생비화를 아시나요? [41년된 제물포 노포분식] 인천 제물포 지하상가의 역사는 참 오래되었습니다. 유구한 역사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은 인천광역시의 번화가라면 부평이나 구월동, 송도신도시 등을 꼽겠지만 70~80년대만 해도 인천의 중심은 동인천과 제물포가 꽉 잡고(?) 있었던 적이 있어요... 동인천과 제물포에 사람들로 바글바글, 북적북적대던 시기가 있었다고 요즘 청소년들에게 말해주면 당최 믿으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상상도 안 되는 일이니까요. 동인천과 제물포로 대표되던 구도심이 차츰 빛을 잃고 나서 그다음 인천의 중심가는 주안으로 옮겨졌습니다. 전 어렸을 때 서울역이나 시청 근처에서 1호선 열차를 기다리다 보면 인천행과 주안행이 왜 그렇게 자주 오는지 몰랐습니다. 수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