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여행] 필그림하우스 천로역정 순례길 다녀왔어요... 오늘은 필그림하우스 천로역정 순례길 다녀온 후기를 남겨 볼게요. 해마다 필그림하우스에 신랑과 함께 방문합니다. 이곳에 오면 마치 본향에 온 것처럼 설레고 마음이 평안해지곤 하는데요. 은자식당에서 하루 세끼 식사하면서도 힐링을 받고, 메디타치오 기도실에서 침묵기도도 하고, 천로역정 순례길도 방문해 봅니다. 우리의 인생을 가리켜서 고해라고 하죠. 괴로움이 끝이 없는 인간세상을 가리켜서 말하는데요. 기독교에서는 우리의 삶의 여정을 가리켜서 순례자의 삶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나그네 즉 머물다 가는 것이며, 우리에게는 영원한 고향이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극작가이면서 설교가였던 존 번연은 당대 최고의 문학가였던 밀턴과 어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