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여행 추천장소: 황산도 해안산책로, 해안데크 추천!!! [황산도 해안산책로 가는 방법]
며칠 전 강화 황산도에 다녀왔는데요. 갯벌을 볼 수 있는 친수데크까지는 다녀왔지만 해안산책로까지 가지 못했던 게 못내 아쉬웠나 봅니다. 황산도 나들이를 한번 더 진행해 보았는데요... 바로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황산도의 필수코스 해안산책로까지 꼭 가보셔야 하니 해안산책로 가는 방법까지 소개해 볼게요.
강화도에 인접한 황산도는 원래 대황산도와 소황산도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황산도는 육지화 작업을 통해서 강화도로 흡수되었고 지금 황산도라 부르는 곳은 바로 대황산도를 가리킨다고 해요...
이번 포스팅 이전에, 지난번 황산도 갯벌 데크길 관련한 내용을 먼저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아요... 친수데크를 걷고 난 후 마주했던 황산도의 산낙지꽃게 식당에서 좌측으로 쭈욱 넘어오시면 황산도 선착장을 만나게 되는데요...
선착장 부근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그리고 어선들도 이처럼 가교 사이로 정박 중입니다. 가슴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흔들거리는 가교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선착장 앞에는 이처럼 황산 어판장이 어선의 이름을 딴 상호명으로 쭈욱 입점해 있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모두들 텅 비어 있었습니다. 여름철에만 오픈하는 건지 저도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황산 어판장을 지나치면 바로 황산도의 자랑인 해안산책로 가는 길이 보이실 겁니다. 그전에 바로 이곳이 강화나들길 8-A코스 시점이라고 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초지대교 옆 초지진에서부터 도보로 황산도를 거쳐 동검도까지 가는 코스가 8코스일 겁니다.ㅎㅎ
이렇게 예쁜 해안데크길이 있는 줄 지난번 처음 황산도 방문 때에는 몰랐습니다. 이곳을 몰랐다면 두고두고 아쉬울 뻔했네요... 바로 이곳이 해안산책로 시점입니다. 천천히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걸어보려 해요.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좌측으로는 바닷물이 넘실대고, 우측으로는 절벽으로 나 있는 갖가지 식물들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황산도 해안산책로가 나름 길더군요... 그래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서 곳곳에 이처럼 쉼터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제 뒤로 천천히 걸어온 해안산책로를 돌아봅니다. 몰랐는데 꽤 많이 걸어왔네요...
해안산책로 밑을 쳐다보니 데크 나무기둥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바닷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만조라 바닷물이 들어와 있지만 간조 때는 아마도 뻘이 드러날 듯해요.
쉼터에서 저 멀리 바라보니 다리가 보이는데요. 저 다리는 바로 초지대교입니다...
전 황산도 해안산책로를 끝까지 걷다 보면 다시금 섬으로 연결되는 줄 알았는데요. 알고 보니 막혀있더라고요.ㅋㅋ 아쉽게 단절된 해안산책로 반환점 부근에서 사진만 남겨봅니다.
이제 반환점을 찍고 다시 돌아가기 전, 저 멀리 초지대교와 그 위로 뭉게구름과 갠 하늘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해안산책로 섬 쪽의 절벽에 이렇게 예쁜 식물들이 많이 보여요. 이 녀석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ㅎㅎ
갑자기 맑았던 하늘이 순간 어두워지며 비까지 내려서 뜀박질까지 했는데요. 비는 살짝 맞았지만 그 덕분에 저 멀리 구름 사이로 무지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황산도 무지개를 보는 감격까지.ㅋㅋ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는 동안 저 멀리 여전히 구름 사이 무지개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쌍무지개였지 뭡니까?ㅎㅎ
아직도 희미하게 남아있는 무지개의 모습을 걸어가면서도 계속 뒤를 보며 확인하게 되더라고요.ㅋㅋ
푸른 식물들 사이로 이렇게 예쁜 분홍 꽃잎들이 펴 있어요...
해안산책로에서 그 고운 자태를 마음껏 뽐내는 분홍꽃잎들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어느새 다시금 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 비를 멈추고 맑은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그새 황산 어판장 쪽으로 되돌아왔답니다...
황산도호의 모습입니다... 이쪽이 선수 부분 즉 뱃머리겠죠? 배에는 필수적인 되고 저 위 사람 형상의 조형물도 보이네요...
황산도의 필수코스인 해안산책로를 다녀와야만 진정으로 황산도를 제대로 방문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지난번 황산도 갯벌 데크인 친수데크만 보았다면 너무 아쉽고 서운할 뻔했습니다. 황산도의 해안산책로는 마치 지난 무의도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던 것처럼 무의도 하나개 해변 해상관광탐방로와 견주어 볼만 합니다... 둘 다 꼭 둘러보셔야 할 필수 추천코스로 추천해 드려 봅니다.
이번 주말 강화도 여행, 강화도 나들이를 준비 중이시라면 초지대교에서 가까운 황산도에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라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 멋진 사진들도 많이 남겨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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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강화도 여행 추천장소: 황산도 해안산책로, 해안데크 추천!!! [황산도 해안산책로 가는 방법]"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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