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추천: 제주도 여행 둘째 날... [용담해변, 만장굴, 월정리해변]
지난번 제주여행 첫날 포스팅에 이어서 두 번째 편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집에서는 아침에 일어나기 정말 힘겨웠는데 이곳 제주에서는 아침 댓바람부터 눈이 떠지더라고요.ㅎㅎ 오늘도 여행할 시간이 빠듯하니 일찍부터 움직여야 했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럼 제주여행 둘째 날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날 숙소는 제주 북서쪽 용담해안도로 근처로 잡았는데요.
둘째 날은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와 만장굴, 월정리 해변을 중심 내용으로 적어볼게요. 그럼 아래 사진들로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둘째날 이른 아침부터 숙소에서 나와서 여정을 시작하려 합니다.
서서히 날이 밝아오는데 제주 하늘은 또 뭍에서 보던 것과는 또 색다른 느낌입니다...
제주의 모든 것이 푸른 빛깔입니다. 제주의 바다도 하늘도 이렇게 푸를 수 있을까요? 대구의 삼성 라이온즈만 푸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제주가 더 푸른색과 어울립니다.ㅎㅎ
제가 무척 좋아하는 북제주의 서해안로입니다... 이곳은 용담 해변이라고 하는데요. 경기도 청평의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못지않게 매력적인 드라이브 길이랍니다... 한적한 이른 아침, 잠시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바다를 감상하는 데 운치가 끝내줍니다.ㅎㅎ
이곳은 용담 해변이라고도 하지만,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라고도 명명한답니다. 이처럼 도로변에 무지개 색깔의 구조물이 계속되더라고요.
그리고 이처럼 돌고래 위에 인어가 올라탄 조형물이 눈에 띄더라고요...
이제 제주 북동쪽으로 가는 길, 구좌읍 월정리 부근에 위치한 만장굴 코스로 가봅니다. 이곳이 만장굴로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이 계단을 내려가면 바깥 온도와 확연히 다른 기온차를 느끼실 수 있어요...
만장굴 내부에 접어들면 고요하면서도 잔잔한 느낌, 게다가 썰렁한 내부 온도로 인해서 살짝 긴장하게 됩니다...
만장굴 벽면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화산 용암의 침하 운동으로 인해 생성된 천연동굴이 제주에는 상당수 분포되어 있는데요. 이 중에 만장굴이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어요...
만장굴의 이동통로마다 몇 미터 약 5~10미터 간격으로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전진할 수 있어요...
관람객들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치 홀로 끝없는 암흑을 향해 나아가는 듯한 신비로움마저 느껴지더라고요..ㅎㅎ
드디어 오늘 만장굴에서 가장 유명한 명물 '용암석주'를 만나봅니다. 개방구간 끝부분에서 만날 수 있는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무려 7.6미터의 높이라고 해요...
만장굴은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서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현재는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2입구이며, 탐방거리는 약 1km 구간이랍니다...
동굴 외부에는 이처럼 만장굴의 관한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데요. 만장굴은 약 10만 년~3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해요. 세상에 공개된 것은 1958년 이후인데요. 당시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휴 씨와 용감한 초등학교 학생들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전해 내려옵니다...
현재 만장굴은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는 수국이지만, 제주 수국은 너무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너무나 고운 자태를 뽐내는 제주 수국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잠시 갓길에 비상등을 켜 두고 내려 수국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만장굴에서 월정리 해변으로 가는 길에 마주했던 제주 수국을 뒤로하고 드디어 도착한 월정리 해변입니다... 아!!! 이곳은 올 때마다 감탄을 자아냅니다.
용담 해변도 멋지지만 이곳 월정리는 정말 푸르고 깨끗한 바다의 모습이 일품입니다...
제주도 특유의 현무암과 바다의 색깔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제주의 특색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요...
제주도는 푸른 바다라더니 정말 너무 푸른 빛깔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래서 제주, 제주 하는 거겠죠? 제주에 머물면서 사시사철 이런 푸른 바다를 보시는 분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또 그분들 입장에선 육지에 사는 이들이 부럽다고 하실지도 모를 일입니다.ㅎㅎ
지금은 단풍구경이 제철이라 곤지암 부근의 화담숲은 사람들로 인해 어마어마한 행렬을 보인다고 하네요. 그러나 제주는 사시사철 어느 때 방문해도 좋을 국내여행 추천 장소 1순위가 아닌가요? 다시금 제주 월정리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제주도 여행 3편으로 찾아뵐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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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국내여행 추천: 제주도 여행 둘째 날... [용담 해변, 만장굴, 월정리 해변]"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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