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궁궐 데이트 - 경복궁 집옥재&향원정 방문 후기..
오늘은 서울 궁궐 데이트 경복궁 편입니다. 벌써 지난 두 차례 경복궁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만 워낙 경복궁의 규모가 크고 중요한 건물이나 명소가 있다 보니 몇 편으로 나누어서 발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경복궁의 집옥재와 향원정 등을 중심으로 방문후기 남겨 볼게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집옥재와 향원정은 모두 고종과 관련이 있는 건물인데요. 특히 지리적으로는 경복궁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즉 청와대 건물과 가깝다는 것이겠죠?ㅎㅎ
경회루 특별관람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이 대기하는 장소가 바로 함흥문인데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니 이처럼 나오더라고요. 다음엔 경회루 특별관람 신청해서 해설사의 설명도 들으면서 경회루 건물 앞까지 가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경회루 근처에는 까치가 서성댑니다. 자꾸만 땅에 머리를 들이박고 무얼 찾는다는 표정과 몸짓을 보이길래 얘 뭐지? 왜 이러지? 싶었는데요. 갑자기 부리에 지렁이 한 마리를 몰고 나오더라고요. 정말 신기했는데 아쉽게 딱 그 장면을 포착하는데 실패했네요.ㅎㅎ
흥복전 건물 앞에 이처럼 예쁘게 군락을 이루면서 피어있는 꽃이 있어서 신기했는데요. 검색해보니 '부채붓꽃'이라고 합니다... 라벤더, 맥문동과 더불어 대표적인 보라색 꽃으로 너무 곱고 예쁩니다...
경복궁 북쪽 집옥재와 향원정으로 향하는 길이 너무 좋네요. 다닥다닥 붙어 있는 전각들 말고 나무들을 마음껏 만나게 되더라고요.ㅎㅎ
이곳 경복궁의 자그마한 문을 나서게 되면 청와대로 가는 길이 펼쳐집니다.
다만 이곳을 통해서 나가게 되면 다시는 경복궁 안으로 들어오실 수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저기 보이는 문은 신무문으로 경복궁의 대표적인 북문입니다...
바로 이곳이 고종의 서재로 유명한 '집옥재'입니다. 집옥이라는 말은 '옥처럼 귀한 보배를 모으다'라는 뜻입니다. 집옥재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팔우정, 오른쪽에는 협길당이 있습니다.
집옥재 작은 도서관은 관람이 가능합니다. 특별관람이나 사전예약 없이도 바로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도서관 내에서는 정숙해 주시고 다른 관람객들을 위해서 관람 질서를 지켜주셔야 해요...
집옥재 내부에는 서적이나 문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열람은 가능하지만 대출은 절대 불가하니 참고해 주세요...
신기한 문헌이 있어서 보았더니 '이화개국공신녹권'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이건 당연히 눈으로만 보셔야 합니다.ㅎㅎ
이곳은 바로 팔우정입니다. 팔우정은 집옥재 좌측에 있는 정자인데요. 팔각누각으로 기둥 상부에는 갖가지 꽃들로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유리로 창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와국인들이 머물렀다가 떠나면서 저희가 들어왔는데요.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팔우정 내부를 많이 사진으로 남겨보았답니다.ㅎㅎ
팔우정 의자에 앉아서 바깥을 바라보는 중입니다... 다만 2층으로는 올라가지 못하도록 통제되어 있어요.ㅎㅎ
이곳은 건청궁입니다. 건청궁은 경복궁 후원에 있는 자그마한 궁궐인데요. 1873년에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으로 지어진 궁 안의 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청은 '하늘은 맑다'라는 뜻으로 경복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종과 명성황후는 이곳에서 약 10여 년 정도 생활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경복궁의 또 다른 명소인 '향원정'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문이 굳게 닫혀 있는데요. 저기 보이는 연못 위 향원정에 가기 위해서는 취향교라고 하는 이 다리를 건너가야만 합니다. 취향이라는 말은 '향기에 취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경회루가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 좌측호수에 자리 잡고 있듯이 이곳 향원정은 경복궁의 북쪽 건청궁 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 연못 이름도 향원지인데요. 건청궁을 지으면서 그 앞에 못을 파서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고 그 위에 2층의 육모지붕으로 만든 정자가 바로 '향원정'이랍니다...
이곳에서도 향원정이 보입니다. 향원이라 함은 '향이 멀리 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어쩌면 그렇게 이름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의미로 작명을 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복궁 북쪽의 집옥재와 향원정 방문 이후, 아직 못 가본 전각들을 구경하면서 다녀 보았어요. 정말 경복궁이 넓기는 넓네요.ㅎㅎ
광화문으로 퇴장을 하려다가 다시금 뒤를 돌아보니 근정문과 근정전이 보입니다... 외국인들과 학생들, 중년 관람객들 등 다양한 이들이 경복궁 투어에 나선 모습입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한여름에는 재방문이 힘들 것 같고 선선한 가을날 다시 한번 찾아올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덕수궁과 경복궁 고궁 데이트 및 후기를 올려 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최근에 방문했던 '창덕궁'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여러분들도 서울 고궁 데이트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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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처럼 "서울 궁궐 데이트 - 경복궁 집옥재&향원정 방문 후기.."에 관한 포스팅을 발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꾹 눌러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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