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앨리웨이 제주감성카페 랑데자뷰(rendejavous) 제주오름빙수 추천해요...
인천 앨리웨이가 오픈하고 나서 저 역시 자주 방문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예전 같으면 구월동이나 주안, 송도신도시에서 쇼핑도 하고 맛집도 찾아갔다면 이제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앨리웨이 인천에서 충분히 다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연수동에 자리 잡은 스퀘어원(square1) 처럼 앨리웨이에서 원쇼핑이 가능한 장점은 매력적입니다.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코로나 이전에는 구월CGV를 자주 방문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조차 없답니다. 인천 앨리웨이 지하 1층에 입점한 CGV도화의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영화 관람을 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벌써 앨리웨이 인천 CGV에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와 '한산 용의출현' 등 두 편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인천 앨리웨이에는 제주감성의 카페 '랑데자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카페 매장에 들어서면 제주내음이 물씬 풍겨서 저 역시 선호하는 카페인데요. 여름철을 맞이해서 신메뉴 빙수가 출시되었습니다.
도심 속 제주, 랑데자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빙수는 제주오름빙수, 베리베리치즈빙수, 애플망고빙수 이렇게 3종 빙수를 출시했는데요. 오늘 저희는 가장 기본적인 팥빙수인 제주오름빙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매장 안에서도 시원하게 음료와 빙수를 즐길 수 있지만 날도 좋은 데다가 야외에서 바깥 배경을 보면서 빙수를 먹는 것도 제법 운치 있어 보여 저희는 야외 테라스로 나가 보았는데요. 이미 꽤 많은 손님들이 야외 명당(?) 자리에 앉아 있었답니다.
인천 앨리웨이 2층 야외 공간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앨리웨이 주변에 아파트들이 빙 둘러 있어요. 인천 앨리웨이 위에 솟아오른 더샵과 서희스타힐스, 도화 이편한 세상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 위 사진에 보이는 아파트는 서희스타힐스 도화랍니다.
조금 기다리다보니 저희가 주문한 빙수가 준비되었다는 진동벨이 마구 울려댑니다. 카운터에 가서 빙수를 받아가지고 저희 자리로 와서 올여름 이 무더위에 처음 맛보는 빙수 인증샷을 준비해 보았어요.
와~~ 제주오름빙수의 비주얼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어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훌륭한 게 아니라 작은 스푼으로 조금씩 덜어 먹는데 제주에서 유명한 오메기떡을 곱게 갈아서 시원한 슬라이스로 먹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팥빙수만으로도 너무 맛있는데 거기에 오메기떡을 추가하니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겠죠.ㅎㅎ
이 무더운 여름 자주자주 생각날 듯한 랑데자뷰의 특별한 스페셜 빙수인 '제주오름빙수'는 다음에도 또 먹을 듯합니다.
장마가 물러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듯 보이는데요. 이럴 때 등골까지 오싹하게 만들어줄 랑데자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오름빙수로 시원한 여름 나시는 건 어떨까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 인천 앨리웨이 라이프동 1층의 식당 '섬맛의공방 제주이야기'에서 맛있는 점심 드신 후 앨리웨이 컬처동 2층에 올라오셔서 후식으로 빙수 드신다면 최고의 조합이 될 거라 생각해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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