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코스트코 푸드코트 첫 이용... 포크베이크, 핫도그 추천!!!
지난주 평일 오전에 코스트코 송도점을 방문했습니다. 위시리스트에 담아둔 생필품, 식료품의 세일 중인 품목들 위주로 장보기 할 겸 방문했는데요. 평일 오전이라 역시 인천 송도점은 한산했어요... 아침은 거른 채 아침 겸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문제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먼저 푸드코트에서 뭐라고 먹고 나서 장을 봐야 하나? 아니면 장보기를 마친 후 마음 편히 푸드코트를 이용해야 하나 였습니다.
장보기를 천천히 그리고 빨리 보고나서 마음 편히 푸드코트를 이용하려고 마음먹고 장을 먼저 보게 되었어요. 원래 제가 즐겨 다니던 코스트코 매장은 코스트코 광명점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코스트코 송도점이 오픈하기 전이었고, 일산점보다는 광명점이 더 수월했어요... 그렇게 광명점이 익숙했는데, 광명 KTX역 인근에 많은 건물들과 중앙대병원이 생기면서 점점 주변도로는 상시 정체에 시달렸고, 코스트코 매장에도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파킹 하는데만 30분 넘게 걸리는 때도 있었어요...
코스트코 광명점을 이용하는게 차츰 스트레스가 생겨나던 차에, 인천 송도신도시에 코스트코 매장이 오픈하면서 저 역시 송도점으로 즐겨가는 매장을 바꾸게 되었던 것이었어요.
코스트코 일산점, 상봉점 같은 경우에는 매장이 2~3층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광명점, 송도점의 경우에는 1층에 대형매장으로 넓고 편리한 쇼핑이 용이했기에 메리트가 있답니다. 하지만 송도점에 처음 방문했을 때 가장 낯설고 힘들었던 건 광명점과의 구조가 달랐기 때문이었지만 이 또한 자주 몇 차례에 걸쳐 쇼핑하면서 차츰 나아졌어요.
저는 한달에 한번 정도 리스트에 정리를 한 이후 세일 품목들 위주로 쇼핑을 하는데요.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및 일상 속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그에 맞추어 코스트코 매장에 푸드코트 운영을 중지했던 것을 다시금 운영하기 시작했는데요. 코로나 이전엔 푸드코트를 참 좋아했던 제게는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리스트를 체크하면서 카트에 물건들을 담고 그렇게 꼼꼼하게 쇼핑을 하고나서 푸드코트로 카트를 끌고 갔는데요. 다행히 제가 앉을자리가 딱 한 곳 남아있었습니다. 자리를 맡아놓고 카운터에 가서 메뉴를 살펴보는데 기존에 판매하였던 치킨베이크, 불고기베이크는 사라지고 대신 새로운 메뉴 포크베이크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한동안 조개스프를 팔았지만 다시금 양송이스프도 판매 중이었고요...
오늘 저는 코스트코 송도점 푸드코트에서 신메뉴 포크베이크, 핫도그 그리고 탄산 1잔을 주문했습니다.
지구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는 코스트코 핫도그는 진리죠. 코스트코 가면 반드시 핫도그만큼은 먹어야 합니다. 최근 극심한 물가와 고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37년째 2,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코스트코 핫도그는 사랑입니다.
예전 베이크 메뉴 중 불고기 베이크를 참 좋아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메뉴 '포크베이크'도 그만큼 맛있었어요.
코스트코 베이크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포크베이크를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핫도그는 두말하면 잔소리이고요...
코스트코 음료 역시 무한리필입니다. 그래서 저는 콜라 한 컵 마신 후 조금 아쉬워서 미란다도 반 컵 더 마셨답니다.ㅎㅎ
코스트코 푸드코트 신메뉴인 포크베이크를 반으로 커팅해 보았는데요. 저 육즙이 보이시나요? 이것 하나면 포만감이 느껴질 정도로 든든합니다. 맛은 덤이고요...
코로나 이후 처음 경험한 코스트코 송도점 푸드코트 이용기 이상으로 마칠게요... 오늘의 포스팅 한 줄 요약이라면 "신메뉴 포크베이크 추천해요, 코스트코 핫도그는 진리다." 이렇게 줄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맛집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물포상가 41년전통의 분식집-토이분식 [쫄우동의 원조] (0) | 2022.08.03 |
---|---|
폭염, 무더위엔 시원한 카페에서 블로그 포스팅하자... [포스팅하기 딱 좋은 카페 투썸(TWOSOME) 도화점] (0) | 2022.08.02 |
여름철에 플랫화이트(Flatwhite) 한잔 어떠신가요? [여름 커피추천] (0) | 2022.07.31 |
앨리웨이 인천 스마일 부채 증정 이벤트 중... 스마일 부채 수령후기 (0) | 2022.07.30 |
한산 용의출현 개봉일 영화관람 [feat. 인천앨리웨이 CGV도화] (0) | 2022.07.29 |